이라크 출신 반전 활동가 타히르 스위프트(Tahir Swift)씨와의 대화

언론과 반전 운동의 관심에서 약간은 멀어진 듯한 이라크. 미군은 장기 주둔을 하겠다고 압력을 넣고 있고, 이라크 민중들은 미군의 철수와 점령 중단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투쟁하고 있는 이라크.


미국의 점령 전쟁 6년째, 지금 이라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미국의 점령은 이라크인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 이라크의 반점령 운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물음들을 가지고 이라크 출신 반전활동가 타히르 스위프트씨와의 대화 시간을 갖습니다. 이라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과 한국 반전운동의 성장을 바라는 분들이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 2008년 11월2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 인권실천시민연대 교육장(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2분 거리)

연락 : 경계를넘어 http://www.ifis.or.kr ifis32@gmail.com 02-6407-0366

□ 타히르 스위프트(Tahir Swift) □

– 1959년 바그다드에서 태어남

– 1979년 사담 후세인 정권의 탄압을 피해 영국으로 건너감

– 1990년대 미국의 이라크 경제제재 반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

– 현재 [독립적이고 단결된 이라크를 위한 연대(SIUI, Solidarity for an Independent and Unified Iraq, http://solidarityiraq.blogspot.com)] 사무국에서 활동 중

– SIUI는 영국에 있는 이라크 여성을 주축으로 이라크 민중과 여성을 위한 정의 실현을 기치로 투쟁하기 위해 2006년 12월에 만들어진 조직. 이라크 내의 여성 조직들 및 시리아와 이집트 지역에서 이라크 난민들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