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노동자들의 목숨 건 투쟁에 함께 해주세요.


[출처: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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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이○○ 조합원 중환자실로
[사고발생 종합] 안전장치없이 무리한 진압시도만 하지 않았어도

14일 오전6시40분 현대미포조선 공장 안, 현장조직인 현장의 소리 이○○ 조합원(38세)은 5현사 4층에서 목에

줄을 감은 채 현장탄압 중단을 외치며 자신이 택할 수밖에 없는 길을 MP3에 남기고 있었다.
출근 길, 이○○ 조합원을 발견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현대미포조선 안전보건부 직장과 노동조합 간부 한 사

람이 만류를 위해 하이랜드카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갔다.
MP3에 녹음된 19분, 이○○ 조합원은 자신을 진압하기 위해 덤벼들 기세인 사람들에게 올라오지 말라고 외쳤

고 지켜보던 현장사람들이 하이로드를 멈춰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잠깐 주춤했던 하이랜드카는 안전장치없이

박모 상무의 지시에 따라 다시 올려졌고 결국 이○○ 조합원은 4층에서 뛰어내렸다.
하이랜드카를 피해 뛰어내린 이홍우 조합원은 바닥에 떨어지지 못하고 줄이 목에 감긴 채 4층 높이에 매달리

게 됐고 구조를 위해 그대로 끌어올려졌다.
울산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후송된 이○○ 조합원은 부러진 목뼈가 신경을 누르고 있어 당장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 폐가 찢어져 기도가 붓고 피가 계속 입으로 나와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산소호흡기에 숨쉬기를

의지하고 있다.
가족을 만난 담당의사는 “이 병원에 800명 환자가 있는데 두, 세번째로 상태가 심각하다. 이미 신경손상은 시작

됐고 온 몸 마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소견과 “살고자 하는 환자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했다. 이 얘기는 “수술

을 하게되더라도 의학으로 몸이 완쾌될 가능성이 희박할 때 환자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곤 한다”며 병원관

계자는 덧붙였다.
사고발생 이후 공개된 MP3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부모님, 동료에게 그리고 회사탄압으로 자기 삶이 여기까지

인 이유가 담겨 있었다.
이○○ 조합원은 용인기업 해고자들의 원직복직을 위해 중식선전전 등 현장활동을 해왔고 회사로부터 시간통

제, 감시감독, 정취근무 등 탄압을 받아왔다고 현장의 소리 동료들은 전한다.
또 일을 마치고 내려오다 계단에서 미끄러져 어깨를 다쳤고 목격자 진술과 의사 소견서로 산재 신청을 했으나

불승인이 났다. 이 조합원은 “그러면 사내 물리치료라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담당 팀장은 “물리

치료는 뭐하러 받노? 니 좋아하는 투쟁이나 해라”며 아파도 산재는 커녕 관리자의 ㅂ ㅣ아냥만 돌아왔다.
사고발생 전날인 13일은 현장의 소리 김순진 의장이 현장투쟁을 이유로 정직1개월 징계가 떨어졌고 같은 현장

조직 조합원은 누구랄 것도없이 회사의 탄압이 집중됐다.
중환자실 앞을 지키던 이○○ 조합원 가족들은 망연자실, “지금은 아무 것도 인정할 수 없다. 아니 현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한가지 “사고가 났으면 부인한테 전화를 해야지 서울에 있는 부모님한

테 전화를 해서 이 조합원이 다쳤으니 회사 안에 들어와 면담을 하게 내려오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머님

이, 사고가 났는데 왜 병원이 아닌 회사에서 얘기하냐며 전화를 끊으셨다고 하더라”며 회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후6시 현대미포조선 정문 앞, 금속노조 울산본부는 현장탄압을 일삼고 안전장치없이 무리하게 이○○ 조합

원을 진압하려다 더 큰 사고를 낸 현대미포조선 긴급 규탄집회를 열였다. 현대미포조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현장의 소리에서 배포한 사고 속보를 평소와 달리 손에 들고 퇴근하거나 꼼꼼히 읽는 모습이다.
현장의 소리 김순진 의장은 오늘 사고 과정을 전하며 “MP3를 들어보면 ○○ 형이 숨통을 죄게 만드는 현장탄

압을 폭로하며 현대미포조선이 일하기 좋은 회사로 바뀌길 바라는 외침을 하고 있었다. 담당부서장과 반장이

5현사 4층으로 올라와 이 조합원과 대화를 유도하며 안전하게 내려가 얘기하자며 설득했고 형 목소리는 다소

진정이 되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하이랜드카를 타고 2명이 올라왔고 ○○ 형은 ‘올라오지마’ 를 반복 외쳤음에

도 박모 상무의 지시에 따라 멈추지 않았다. 결국 형이… 하이랜드카를 피해 반대쪽으로 뛰어내려 더 큰 사고

를 불렀다. 안전장치없이 무리한 진압을 시도한 회사를 용서할 수 없다”며 울분을 토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중환자실을 지키고 있는 이○○ 조합원 가족과 반 동료들.
비보를 듣고 달려온 집회 참여자들에게 사회자는 “마음 아프지만 이 투쟁 하루이틀에 끝나지 않습니다. 고개

들고 어깨 쫙 폅시다. 이○○ 조합원이 완쾌될 수 있도록 또 현장탄압 박살내고 현대미포조선 책임자 처벌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역연대로 투쟁해 나가자”며 의지를 북돋았다.


▲현대미포조선 규탄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현장의 소리 김순진 의장.


▲”죽음으로 내몬 현대미포조선을 규탄한다!”

(울산노동뉴스 www.nodongnews.or.kr 편집국 / 2008-11-15 오전 1:43:40)

“현대미포조선은 대법원 판결을 수용하라”
금속노조·민주노동당, 용인기업지회 하청노동자 복직 촉구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일하는 하청 노동자들이 원청인 현대미포조선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대법원의 판결을

이행하라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미포조선 용인기업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서울 상경투쟁에 돌입, 정몽준 한나

라당 국회의원 사무실, 국회 앞, 한나라당사 앞 등지에서 1인시위를 진행중이다.


▲11일부터 상경투쟁에 돌입한 용인기업지회 조합원이 현대미포조선 최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사무

실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출처: 전국금속노동조합]

용인기업지회 조합원 28명은 지난 2003년 하청업체가 폐업하면서 일자리를 잃고 원청인 현대미포조선을 상대

로 6년여 간 복직투쟁을 벌여 오다, 올해 7월 대법원이 현대미포조선의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려 오랜

싸움에 결실을 맺는 듯 했다.
당시 대법원은 “”용인기업은 형식적으로는 피고 회사와 도급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업무수행의

독자성이나 사업경영의 독립성을 갖추지 못한 채 현대미포조선의 일개 사업부서로서 기능하거나 노무대행기

관의 역할을 수행했을 뿐”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이 직접 용인기업 30명을 채용한 것과 같은 근로계약관계가 성

립되어 있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판결하며, 부산고법의 판결을 파기, 환송한 바 있다.
대법원 판결에도 복직 늑장… 조합원 자살 시도 등 갈등
그러나 회사가 “대법원으로부터 환송되어 오는 고등법원 판결을 기다리겠다”며 복직을 몇 개월 동안이나 늦춰

오자 용인기업지회 조합원들이 최근 다시 투쟁에 나섰다. 이에 회사가 현장조직인 ‘현장의소리’ 의장 김순진

씨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리자 지난 14일 이홍우 조합원이 투신을 시도하는 등 다시 갈등이 불거지고 있

다.
이같은 사태와 관련해 금속노조와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이 1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기업 해고자들의 즉각적인 복직’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일섭 금속노조 부위원장과 홍희덕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7월 대법원의 판결은 하청 노동자들의

원청 사용자성에 대한 의미있는 판결”이었다며 “부당해고된 용인기업 노동자 30명에 대한 복직은 즉각 보장돼

야 하며, 지금이라도 5년 6개월 여의 고통에 대해 사측은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민중언론 참세상 www.newscham.net / 2008-11-19 오후 3:12:35 최인희 기자)

[속보2신] 이영도, 김순진 100미터 굴뚝 고공농성
김순진 의장과 전화통화, “우리의 7대 요구는 변함없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벽6시30분,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이영도 수석부본부장과 현대미포조선 현장의소

리 김순진 의장이 현대미포조선 예전만 입구 소각장 100m 높이 굴뚝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김순진 의장은 전화 통화에서 “이홍우 조합원이 왜 투신했는지 우리는 7대 요구를 내걸고 투쟁을 해왔다. 하지

만 현대미포조선 회사와 노동조합은 오히려 3개 현장조직 탄압에 더 열을 내고 징계 협박을 하고 있고 끝내 노

숙농장장 차가운 바닥에 깐 스티로폼까지 빼앗는 비인간적 만행을 강행했다. 거기다 이홍우 조합원도 모르는

합의서라며 가져오더니 사실 오늘 오전에 또 돈 몇푼으로 합의하자는 합의서를 노동조합이 입원중인 이홍우

조합원에게 가져오겠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전해들었다. 우리의 요구는 분명하다. 현장탄압 중단, 용인기업 해

고자 복직 등 7대 요구”라고 밝히며 마지막으로 “굴뚝 아래서 지켜보고 있는 동지들에게 고생한다는 말도 잊지

말고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고공농성 중인 두 사람은 달랑 생수 두 통에 여름용 침낭이 전부고 경찰과 회사 경비들은 굴뚝 아래 바닥에 사

고를 대비, 매트리스를 설치했으나 100m 높이의 굴뚝과 주변에 여유공간 없는 철구조물들이 많아 안전엔 큰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홍우동지투쟁지원대책위’는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현대미포조선이 이홍우 조합원도 모르는 기만적인 1차,

2차 합의서를 작성해 미포 투쟁을 마무리하려 하고 동구청은 정당한 현장대책위의 노숙농성 투쟁을 강제철거

하고 동부경찰서는 공권력을 동원하여 촛불문화제까지 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목숨 걸고 투쟁하는 동지들을

위해 연대투쟁할 것”을 호소했다.

(울산노동뉴스 www.nodongnews.or.kr 임태미 기자 / 2008-12-24 오전 10:29:28)

“죽으라는 소리냐”
경비대에 터질 것 각오한 노력에도 결국 굴뚝농성자에게 아무것도 못 올려

30일 오후5시30분부터 시작된 굴뚝 아래 예전만 입구에서 시작된 집회, 이날은 대책위가 무슨 일이 있어도 굴

뚝농성자에게 생명유지를 위한 물품을 올리기로 각오한 날이었다.

“이영도, 김순진 두 사람은 현대미포조선의 현장탄압으로 촉발된 이 투쟁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목숨을 담보로

고공농성을 선택했다. 그리고 현장대책위, 지원대책위, 민주노총울산 대책본부는 두 사람이 추위와 배고픔으

로부터 체력 아니 생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물품을 올린다는 경찰의 약속을 믿고 일주일째 기다렸지

만 결국 우리 손으로 올릴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문제는 더이상 흘려보낼 시간이 없다. 체력의 한계에 다다

라 있을 두 사람을 위해 기필코 오늘은 경비대에 얻어 터지더라도 물품을 무조건 올리지 않으며 안되는 절박함

이 있었다.” 지원대책위 관계자의 말이다.

고공농성자들이 살아 내려올 수 있도록 최소한의 물품을 올려줄 것을 대책위는 눈물과 절규로 호소하고 또 호

소했고 그 와중에도 현대중공업 경비대는 집단 안전모를 쓰고 소화기까지 든 채 집회대오를 향해 덤벼들었다.

두차례 굴뚝에서 내려온 줄에 물품을 매달려는 대책위의 시도가 있었지만 경비떼와 경찰의 방해로 결국 실패

했고 이영도, 김순진 두 사람은 지상과 연결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생명줄을 굴뚝에서 놓아 버렸다.

“죽으라는 소리냐” 집회참여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굴뚝 아래를 한참을 떠나지 못했고 경비대와의 충돌로

머리가 터지고 손에 금이 가는 부상자들도 속출했다.

민주노총울산 대책본부는 31일 오후2시 비상집중집회를 선포하고 이영도, 김순진 두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물품

을 꼭 공급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지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울산노동뉴스 www.nodongnews.or.kr 임태미 기자 / 2008-12-31 오전 4:36:11)

들리시나요? 이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겨우 현대 대주주 정몽준이 저지르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이렇게 인터넷상에 올리는 것

밖에 없네요. 몸이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저도 작게 나마 연대를 하고 싶습니다. 돕고 싶습니다.
이 기사들을 보고 저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느낌이 드신 님들, 함께 [펌]해주세요.
이 사실을 만천하에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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