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12월 3일 일로 석면관련질환이 되고 08년도에 산재나 석면건강피해구제법으로 구제 인정받은 사람이 근무한 977개 사업장(신규 759개) 명칭이나 인정자수(1,235명) 등을 공표했다. 미츠비시중공업 나가사키조선소(나가사키시)의 누계 인정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는 등 조선이나 철도차량제조업에서 증가가 현저하게 되었다.
05년 여름이나 08년 봄, 가을 등에 이어 이루어진 공표. 05년 이후 공표된 사업장수는 총 4,109개가 되었다.
후생노동성은 이번, 석면 대량 흡인에 의해 생기는 ‘양성석면흉수’와 ‘미만성흉막비후’로 인정이 있던 사업장도 공표 대상으로 했다. 양성석면흉수는 가슴에 물이 고여 호흡곤란 등이 되는 질이며, 04~08년도 인정자수는 83명(08년도 29명). 미만성흉막비후는 흉막이 딱딱해져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것이며, 04-08년도 111명(08년도 23명)이었다.
전체로는 미츠비시중공업 나가사키조선소가 폐암이나 중피종 등으로 08년도에 14명이 인정되어 누계 106명(인정시 사망자 54명)이 되었다. 철도차량 등을 만드는 나고야시에 있는 일본차량제조는 아이치현 내 3개 사업장에서 19명이 인정되어 누계 49명(인정시 사망자 43명)으로 급증했다. 조선과 수송용 기계기구제조업은 과거 제조할 때 단열재나 내화재용으로 석면을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인정자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258명이며, 전 업종에서의 비율도 3. 8포인트 증가한 20. 9%가 되었다.
2009.12.3 마이니치신문
참고자료 : 후생노동성. “2008년도 석면노출작업에 의한 산재 인정 등 사업장 일란표 공표” http://www.mhlw.go.jp/stf/houdou/2r98520000002uzk.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