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인권, 끝나지 않는 영화
14회 인권영화제 국내작을 공모합니다
‘제1회 인권영화제’는 헌법에 위배되는 사실상의 검열인 사전심의를 거부합니다. 이것은
표현의 자유를 가장 근본적인 생명으로 하는 ‘인권’영화제에 허락된 유일한 선택입니다.
-1996년 ‘반인권‘의 영상문화를 극복하기 위하여 (1회 인권영화제 인사말) 중에서-
1996년 11월 사전심의를 거부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던 인권영화제가 ‘표현의 자유’를
외치며 15년을 달려왔습니다. 1990년대 후반까지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인권영화제가 드물
어 수소문을 해야 했지만,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인권영화가 급격하게 늘어나 상영작을
골라야 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인권영화! 그만큼 저항과 연대의 렌즈가 향할 곳이
넘쳐나는 지금입니다.
2010년. 다시 청계광장에서 개막할 14회 인권영화제 국내작 공모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보장되지 않은 이 시대의 인권, 짓밟히는 인권의 현장을
밝혀줄 인권영화를 기대합니다.
1. 출품대상: 2009년 1월 이후 제작, 완성된 작품 (길이의 제한 없음)
2. 공모마감: 2010년 2월 12일(금)까지
3. 출품요건: 장르와 형식에 관계없이 인권을 담은 작품이면 모두 가능
4. 보내줄 것
1) 출품신청서: 다음의 내용을 포함한 자유형식의 신청서
작품명, 이름, 연락처(유무선전화), 전자우편, 작품줄거리, 작품길이, 상영포멧(DV,
DVCam, HD, HDV 등) 한글&영문자막 유무
2) 작품형식(프리뷰용): 상영본과 동일한 VHS 테이프, DVD, DV중 1개
5. 보내줄 곳
(100-360) 서울시 중구 중림동 398-17 3층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영화제 ‘14회 인권
영화제 국내작품 공모’ 앞
6. 접수방법: 우편 또는 방문 접수 (출품한 작품은 돌려드리지 않습니다)
7. 문의: 전화) 313-2407 / 이메일) hrfilmfestival@empal.com
8. 상영작 발표: 3월 초순 인권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립니다.
(발표일은 추후 공지)
9. 선정 확정 후 협조공지
인권영화제는 장애인 접근권을 위해 국내작에도 한글자막을 넣어 상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영화제측에서 한글자막의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
다. 장애인 접근권을 위해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