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10일(목)~14일(월) 화성지회 간부 3명과 사측 안전팀 관계자 1명은 아주대초청으로 일본 도쿄의과대학이 주관한 “제21차 한중일 산업보건학술집담회”에 참석차 아주대 관계자와 함께 일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아지부 화성지회 말에 의하면 “제21차 한중일 산업보건학술집담회” 참석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아주대에서 부담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 노동안전보건 활동가 동지여러분!!
기아지부 화성지회 말에 의하면 금번 “제21차 한중일 산업보건학술집담회”에는 기아차외 동종사 노조에도 초청장을 보냈고 함께 가기로 하였는데 동종사 노조가 갑자기 참석 치 않아 기아지부 화성지회만 다녀 온 것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아주대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건강검진 및 작업환경측정 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입니다.
이 말이 사실이면 그 동안 건강검진 및 작업환경측정을 위해 세미나 또는 학술회 등을 핑계 삼아 대 공장 노조 상대로 로비를 해 왔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기아지부 화성지회 주장대로 하면 집행 간부 3명과 사측 관계자 1명이 일본 세미나 또는 여행을 갔다 오는데 드는 비용은 최소 6백만원에서 1천만원 정도 들어간다 생각합니다. 그럼 동종사 노조 관계자 및 사측 관계자들이 참여를 하였다면 2개 사업장만 잡아도 최소 2천만원 정도가 추가 될 것이고 아주대 교수 및 대학원생들 비용을 최소 2천만원을로 잡으면 전체 약 5천여만원이 들어갑니다.
과연 자본주의 사회에서 5천여만원이란 돈을 아무런 조건 없이 순수 학술회를 위해 아주대에서 지불 하겠습니까?? 본인은 절대적으로 순수한 학술회 초청이 아니다 판단합니다. 이는 아주대에서 우리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놓고 장사를 하겠다는 반의학적인 행위라 생각합니다. 노동자의 건강권을 돈 벌이 생각하는 아주대에서 더 이상 어떠한 사업장에서도 건강검진 및 환경측정을 못하게 노동안전보건 활동가 동지들이 거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노동안전보건 활동가 동지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동지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7월5일 금속노조(본조) 관계자에게 금번 기아지부 화성지회에서 발생한 아주대 관계자와 화성지회 관계자 간에 부적절한 일본 출장에 대해 금속노조(본조) 차원으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 하였습니다. 조직도 없고 힘없는 일개 조합원의 요구입니다. 금속노조(본조)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거부합시다!! 노동자 건강권 착취!!
쟁취 합시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병신 되지 않고 일할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