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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군 훈련받는 동안 몇 kg의 살을 빼겠노라고 했던가 %&*$#…

뭔가 중요한 내기를 했던가 *^$#@#…

이런 건 적어서 사인을 했었어야 하는디 *&%#@…

가끔씩의 출몰이 반갑구려.

논두렁에 서서

이성선

갈아놓은 논고랑에 고인 물을 본다
마음이 행복해진다.
나뭇가지가 꾸부정하게 비치고
햇살이 번지고
날아가는 새 그림자가 잠기고
나의 얼굴이 들어 있다.
늘 홀로이던 내가
그들과 함께 있다.
누가 높지도 낮지도 않다.
거꾸로 서있는 모습이
본래의 내 모습인 것처럼
아프지 않다.
산도 곁에 거꾸로 누워 있다.
늘 떨며 우와좌왕하던 내가
저 세상에 건너가 서 있기나 한 듯
무심하고 아주 선명하다.

친구들과 집으로…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딱 이런 느낌입니다.

노건연 식구들도 문화생활 좀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