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장애인 생활고 비관 음독 자살

[노컷뉴스 2006-09-28 17:55]

광고

산업재해로 장애인이 된 40대가 생활고 등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4일 오후 11시쯤 경주시 외동읍에 사는 이모씨(43)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후 생활고와 신병 등을 비관해 농약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한편, 이씨는 8년전 산업재해로 왼손 마비 등 지체장애 판정을 받은 후 그동안 술에 의존해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항CBS 김재원 기자 jwkim@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