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5일,

 

노동건강연대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동국대 의대생들은 4개의 피켓을 들고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한파가 몰아친 날이었지만,

 

청소년 노동인권 확보 움직임에 자신들의 힘을 조금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열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교과부앞 1인,

 

광화문 광장에 띄엄띄엄 2인이 나가 1인시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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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기아자동차 현장실습생이 얼마전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다가 뇌출혈로 쓰러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이라는 명목으로 실제 교육이 아닌, 장시간 열악한 노동을 하면서도

근로기준법상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심각한 인권침해와 임금착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노동건강연대는 이러한 열악한 상황을 깊이 공유하며 이러한 실습생 처우개선을 위한 행동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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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이 땅에서 청소년이 마음놓고 자라날 수 있도록,

보호받지 못하는 고강도의 노동현장으로 떠밀려가지 않도록,

진정한 현장 실습을 받아 건강한 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