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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저녁 노동건강연대 사무실에 김익중 교수님이 오셨습니다.

바로 옆나라 일본에서 그렇게 큰 일이 벌어졌음에도 일상적으로 ‘탈핵’이라는 주제가 얼마나 이야기되지 않는지 문득 깨닫습니다. 너무도 좋은 강의를 해주셨기에, 교수님이 주신 피피티 자료를 바탕으로 강의하신 내용을 최대한 강의와 가깝게 옮겨봅니다. 조금 많이 길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특강을 오시고자 했으나 멀어서, 시간이 안맞아서 못오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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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를 보시죠. 우선, 원자력발전소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원자력은 발전을 할 정도의 에너지를 내지 않습니다. 그냥 핵발전소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물리학적으로 전기를 만들 정도의 에너지가 아니라고 합니다.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로부터 들었습니다. 하하.

 

이, 핵발전소의 기술은 사실 매우 간단합니다. 화력발전소와 똑같다고 보면 되는데요, 물을 끓이면 증기가 나오고 그 증기가 증기터빈을 돌립니다. 그리고 바닷물로 식히고 물되면 집어넣고 증기만들고…. 화력발전소와 똑같은데, 다만 연료가 다른 것이지요. 연료는 우라늄을 씁니다.

 

물이 끓기시작하면 에너지가 너무 많이 남아돕니다. 한번 중지했다가 다시 가동하려면 시간도 많이들고 이것저것 낭비니까 그냥 계속끓입니다. 그렇게 4년 반을 밤낮없이 끓이죠. 그렇게 끓이고 나서 2~30년 동안 다시 물로 식혀야 해요. 진짜로 열이 다 식고나면,  땅속에다가 10만년에서 100만년동안 안전하게 모셔야되요. 만년전만해도 구석기시댄데 언제까지 묻어놔야 하는지 상상할 수가 없죠.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 한국 정부가 우리는 원자력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사고가 안난다고 했단말이죠. 한번 봅시다. 300도가 되도 물이 안끓어. 증기발생기라는 기곈데 이게 일본에는 없어요.(위의 그림에서 오른쪽 그림) 여길 통해서 다른 물이 끓어. 중탕방식으로 물을 끓인다. 2차수, 1차수가 각각 따로 돌아.

즉, 원자력 안에서 우라늄을 떼서 물 끓이는데 직접 끓이느냐 간접적으로 끓이느냐 이 차이란 말이에요. 이걸 잘 기억해두세요. 이따 뒤에가서 놀랄만한 자료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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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는 지진이 나서 파이프 이음새가 터진 것이에요.  냉각시키는 물이 없으니까 멜트다운이 일어나지.  원자로 바닥에 액체 상태의 우라늄과 튜브를 만든 액체들이 뚝 떨어져서 핵반응을 조절할 수가 없어요. 맬트다운이 된 핵연료는 지구상에 담을 그릇이 없다고까지 하고 있다구요.  젊었을때 후쿠시마에서 일하던 지금은 나이많은 사람의 강의를 들었는데, 일본 정부가 , 쓰리마일(79년도 사고났던 곳) 저기는 원자로 구조가 달라서 일본은 저렇게 핵사고 안일어난다고 말하면서 한국정부도 똑같냐고 물어보더군요.

 

핵연료가 밑으로 뚝 떨어지면, 그런 다음에 콘크리트 바닥 당연히 녹여버리죠. 핵 연료가 땅 밑으로 내려가죠. 지금도 내려가고 있는 중이에요. 언제까지 내려가고 있을지도 몰라. 이게 어디로 내려가냐? 지구 중심을 향해 나아가죠.

 

현재는 멜트다운, 멜트스로우, 차이나신드롬이 진행중인데, 멜트다운이 되어버리는 순간 물끓이는 방식이 직접인지 간접인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구조가 달라서 아무 상관 없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 되는 거죠.

후쿠시마 원전은 지금 멜트스루가 일어난 상태입니다. 아, 차이나신드롬은 뭐냐? 핵물질이 지구 반대방향까지 뚫고가서 중국으로 나온다 해서 차이나신드롬이다. 79년에 사고났을때, 이게 내려가고 내려가서 지구를 뚫고 나아간다고 농담을 처럼 얘기하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여튼, 지금 이 멜트스로우는 확인조차 안되는 상황입니다. 누가 들어가서 볼 수가 없잖아요? 지구 가운데까지? 그렇다고 로봇 집어넣으면 바로 고장나고 하니까 확인할 길이 없어. 녹아버린 핵 연료는 액체상태로 계속 핵반응이 진행중이고 가만 놔두면 수백년동안 진행될꺼다. 수백년이 뭐야…. 아휴…

 

 4~5년만에 나온 이 핵연료는 나온 다음에 수조에 집어넣고 2-30년동안 식혀야하는데, 그 곳이 핵연료저장소입니다. 일본 원전의 3,4호기 안에 있는 양은 체르노빌의 11배죠. 나온다음에 바깥으로 나온 방사능의 양을 다 재서 비교해야 맞겠지만 그건 굉장히 어려운일이고, 손상된 핵연료의 양만 봐도 10배정도 되요. 이렇게 엄청난 양인데, 그러니까 체르노빌과 같은 수준이라는 걸 일본정부가 인정하는데 3개월이 걸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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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PNAS 과학잡지에 나온 지도입니다. 이 PNAS는 무지 유명한 잡지에요. 여기서 나온 일본땅의 세슘오염지도인데, 한번 보면,  후쿠시마 1원전과 도쿄 사이가 150키로고 전부 오염된 지역이 반경 5백키로 플러스 알파정도 된다. 그리고 전체 일본 땅의 70%가 오염이 저농도로 된 상태죠.  고농도로는 20%정도가 오염되었습니다. 지금 도쿄가 고농도 오염사이에 폭 들어갑니다. 완전히 포함되는거죠.

도쿄가 2천만명, 주변이 몇백만. 다해서 4천만명정도가 여기 살고 있어요. 지금 여기서 보는 오염된 지역의 넓이는 저농도 빼고 고농도오염지역만 봐도 넓이가 남한과 비슷해요.

 

이건 우리나라에서 핵사고가 나면 남한 전체가 고농도오염이 나겠구나 하는 걸 알수 있는 거죠.

지금 한국에 있는 핵 발전소 4군데 어디서 사고가 나도 똑같다는 거죠.

일본에서 슬픈소식이 와요, 어린애들이 코피, 설사, 어지럽다고 한다는거에요. 히로시마, 나가사키, 체르노빌때 나왔던 유명한 증세인데 이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거죠. 학교에가면 여기저기 코피 흘리고 화장실가고 하는 애들이 있는거라고 생각하면 되요. 그러니까 학부모들이 속이 어떻겠어요?  10-20년후에 암환자가 될 확률이 높은거에요. 다 알기 때문에 모두가 스트레스를 겪고 있죠. 저는 그래서 이런 사건이 왜 일어나는지 궁금했었다.

 

그때 3월달 후쿠시마 사고난 다음부터 제가 집에만 오면 티비틀고 가만히 앉아서 관련 뉴스만 봤어요. 나는 뭐랄까, 그냥 안전하게 짓게하면 내몫은 다하는거다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가만히 보니, 사고 난거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사고나면 끝나겠더라구요. 그 후로 2달동안 티비만 주구장창 보면서 이 사고의 원인이 뭐인지 생각을 했죠.  나름대로 과학적으로 추론해보니 79년 쓰리마일, 86년 체르노빌, 작년 후쿠시마 이 사고들의 공통점을 발견하면 그게 원인일꺼다 생각을 하고 죽어라 생각을 해봤는데,  공통점이 잘 없었죠. 그러다가 떠오른건? 모두 네글자라는 정도?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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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형선생(정확하지 않음. – 옮긴이 씀) 이라고, 이분이 대구에와서 강의를 해주는데 전세계 핵발전소 현황 슬라이드를 보여줬어요.  전세계 핵발전소 갯수를 한번 봐요. 빨간글씨,  미국이 104개. 두 번째 많은 나라가 프랑스 58개, 3번째 일본, 4번째 러시아, 5개 한국.  한국이 5등입니다.

자 그럼 사고난 지역을 한번 봐요. 미국에서 1번타자로 터지고, 두 번째 우크라이나에서 터졌다. 구소련이 66개로 2등이다. 일본이 4등이다. 프랑스가 5등.  이게 분명히 인과관계가  있을꺼라고 생각했죠.

이 세계 나라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원자력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곳들이고, 핵발전소 개수가 많다는거, 그리고!  원천기술 보유국, 원자력 수출국이라는 거죠.  이제 남은 모든 조건을 갖춘 나라가 한국입니다. 자, 우린 추론을 해요.  다음 사고는 0순위 프랑스. 1순위는 한국이죠.  핵발전소가 23개 있는 한국

어떻습니까. 동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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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핵발전소 현황을 한번 봅시다.  울진 6개. 월성, 경주 토암산 옆에있고,  고리는 어디에요? 기장군 고리읍입니다.  부산 광역시에 들어가요. 그러니까 부산, 경주, 울진에 핵발전소가 있는 거죠.  총 8개를 짓고 있었는데 신고리 4개중에 2개 완공, 신월성 2개중에 1개 완공, 그렇게 23개 완공되서 현재 돌리고 있고 5개 공사중입니다. 이게 내년까지 모두 완공이 됩니다. 그러면 내년이 되면 28개개가 되고 2024년이 되면 42개가 됩니다. 그리고 삼척, 영덕에 신규 핵발전소 부지를 만들고 다 지으면 50개 넘어가고…. 그러면 일본 보다 많아집니다. 즉, 핵사고 확률은 일본보다 높아진다고 당연히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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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밀집도를 한번 봅시다. 밀집도는 뭐야, 땅넓이당 핵발전소의 개수를 말하죠.

지금 전세계 1위는 한국, 전세계 2등이 벨기에인데, 벨기에가 탈핵 결정 했했다는 거죠. 그러면 이제 벨기에는 밀집도가 빵! 영으로 떨어집니다.

 

벨기에는 원전 의존도가 우리보다 높죠, 벨기에는 50% 를 넘어요,  우리나라는 30몇프론데.

자, 3등이 대만, 6개가 있고 2개를 짓고 있는데, 대만은 이 6개를 언제 끝낼지 결정을 했다는 거야. 즉 탈핵을 한거죠.

 

일본이 54개가 있는데 몇개가 터졌죠? 4개가 터졌고 현재 2개를 돌리고 있있어요. 지금 48개는 일본 국민들이 다시 돌리지 말라고 방해하고 있죠. 일본 여기는 지금부터 일본의 핵마피아들과 국민들사이에 전쟁이 시작되었어요. 어느쪽이 이길지는 모르겠으나 전쟁이 쉽게 끝나진 않을 것으로 봐요.

 

프랑스? 핵발전소 개수 줄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왜? 현재 정권교체가능성이 높은데 교체될 예정인 야당이 핵발전소 줄이겠다고 선언한 상태거든요.  그럼 다른 나라들이 모두 줄어드는데 한국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 걸 알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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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 원자력 발전소의 높은 사람들이 나와서 경주시민들 몇백명씩 앉혀놓고 강의를 한단 말이에요. 시민들은 선물받으러 와, 어마어마한 선물 하나씩 팍팍 주거든요. 우선 그 사람들이 하는 강의를 다 듣고 나갈 때 하나씩 주는거에요.  왠만한 동네주민들이 다 와요. 그래서 저도 갔죠. 

들어보면, 원자력발전소 안전하다, 저기서 사고날 확률 백만분의 1이다 이런 얘기를 막 하는거에요.  세 번이나 들었어요. 근데 그게 얼마나 말이 안되느냐면, 핵발전소에서 사고날 확률 백만분의 1이면, 그건 전세계 핵발전소 개수가 백만개고, 그중에 하나 터져야 한다는거 아니에요?

 

   80개넘은 미국 사고날 확률 높겠네?  터졌잖아요. 지금 한국에서 핵 사고가 날 확률이 27%에요. 27%.  이거 인정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핵사고날 확률 27%,  어디서든지 한 개만 터지면 남한 전체가 고농도로 오염이 된다는거에요. 그런 상황이 될 확률이 27%다. 자손들이 대대손손 이 땅에서 살 수 없는 확률이다. 계산이 잘못되었느냐?! 얼마나 계산을 여러번 했는데~!

 프레시안에 이런 글을 썼더니만 댓글이 주르르 달렸어요. 교수가 된 자가 수학도 못하냐 하는데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제대로 된 반박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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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국의 정책을 좀 봅시다. 

 

후쿠시마 사고 보고나서 2달 만에 탈핵결정 해버리는 거에요.  원자력의존도가 우리나라보다 높은 나라인데도 그래요. 

이탈리아는 이미 탈핵이 되있었는데 부활을 하려고 했었었죠. 그런데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 국민투표 했는데 94%가 반대를 해버렸지. 중국, 영국, 러시아는 나름대로 뭐 탈핵은 아니지만 노력은 하고 있죠.

 

한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는 정책변화 없다고 했어요.  후쿠시마 핵사고는 났지만 변화없습니다 큰소리 친 X들,  다음 사고는 여기서 난다는 거죠. 이 나라들 가운데요.  아까 봤듯이, 프랑스 0순위. 한국 1순위잖아요. 캐나다? 한국 바로 뒤에 쫓아와요. 원자력 추구하는 나라. 미국 한번 사고 났죠. 그럼 다음 사고는 어디서 나겠어요? 잘 한번 생각해보라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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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사고 위험요인, 정리해볼까요?

 

1. 핵발전소 개수. 아이고 앞에서 다 봤죠?

 

2 노후한 원전 – 원전의 나이를 말하는건데, 후쿠시마 10개발전소 중 4개가 터졌죠? 이게 다 나이순으로 4개 폭발한 것이죠.  1, 2, 3, 4호기 터졌어요.  나이순으로 4개. 30살넘은 것 딱 꼽혔어요. 핵발전소 나이. 그건 핵사고의 원인이다.

 

우리나라도 고리 1호기 수명연장 했잖아요. 올해 월성1호기?  30살입니다. 가만 두고 보면 11월달에 수명연장 발표 할꺼에요. 모든 준비를 다 해놨어 이분들이.  아마 연휴 바로 전날 발표할 가능성이 크죠. 추석 날 전날로 저는 찝어요. 그날 할 껍니다. 저 두 개는 너무 상식적이고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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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핵발전 사고 몇 번 일어났을까? 한번 맞춰봐요.

 

5번이 정답입니다.  500번이상이라는 거에요. 몇번이 났냐고요?

653번 사고가 났어요. 마지막 653번째 사고가 신월성 1호기 이거는 뭐 돌린지 6일만에 고장이 났죠.  그게 마지막 고장이에요.  그래서 지금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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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사고 현황을 한번 보면,

고리원전 – 방사능 피폭 사망, 기형아 출산, 핵연료봉 손상 핵연료봉 손상 이런거에요. 들어봤어요?

영광 – 암사망, 무뇌아출산, 미확인용접이 확인, 아 이거는, 원자로에 파이프가 많이 박혀있는데, 용접공이 미자격자가 하면 미확인용접이 되는 거랍니다.  

울진원전 – 냉각수 누출 > 후쿠시마 사고의 원인이 냉각수 누출이었죠. 아이고, 리스트 죽 보세요.

월성원전 – 중수누출 -> 월성원전 4개만 중수로에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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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주욱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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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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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는 사고가 나면 24시간 내에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되어 있어요. 그게  옛날부터 그렇게 되어 있었죠. 그런데, 84년 누출사고가 88년도 국정감사때까지 은폐가 되어 있던 거에요.  

축소은폐, 은폐가 많죠? 아니 이게 우라늄이 없어졌는데 아직도 행방 묘연한거에요.

 

이게 뭡니까? 사고가 나면 법대로 공개해야 되는데 안하다가 들킨 케이스를 보여주는거죠? 그러면 성공적으로 숨긴 케이스들이 저 뒤에 숨어있다고 봐야 한다는거에요.  그래서 653번의 사고는 믿을수가 없죠.

 

작은 잘못했을땐 거짓말 안하지만, 심각한 잘못 했을때는 숨기고 싶은게 사람맘이에요. 들어가지않은 다른 사고들은 적어도 냉각수누출 정도의 위험한 사고였을 꺼라는 거죠. 그런데 이 핵산업계 사람들은 입만 뻥긋하면 거짓말이에요. 심지어 문서로 거짓말도 막 하고 그래요. 아주 황당한 거짓말들이죠. 근데 이걸  재판소에 끌고가라 이거야. 자기들은 안당한다 이거야. 이 핵산업계는 그래도 한번도 벌을 받아본적이 없다. 핵산업계는 법 위에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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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한번 보세요. 사고 나면 30키로 14만명이 대피해야 되죠.  만약 사고나면?  사람이 못들어가요.  당연히 부동산 거래가 끊기겠죠? 한 오백년, 천년정도 지나면 들어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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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여기는 그래도, 6만명. 사람이 적게 산다고 볼 수 있죠 다른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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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고리원전 한번 봅시다.  울산공항부터 부산항까지 320만명이 살아.  부산시민, 울산시민 전체다 포함이에요.  여기서 사고나면 320만명이 모두 밖에나가서 살아야되요.  조선회사들, 현대자동차 여기 다 있잖아요.  조선소? 다 여기있죠.  현대차 직원들이 공장을 못가요.  경찰이 막어 이런일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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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번 봐요. 109만명이에요. 사고나면 포항공항, 울산항까지. 울산전체, 포항전체, 포스코.

이사람들한테 나눠주는 돈의 한도가 5천억원으로 법에 딱 정해져있어요 그거 아세요? 그러면  5천억원을 100만명한테 나눠줘봐요 그럼 1인당 50만원이지.

현대자동차는 심지어 한번 더 포함되요. 울산 사람들은 두 번 당첨되는 거에요. 잘 봐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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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핵발전소는요 보면,  지진이 일어나도 자동정지되지가 않아요. 

월성 1호기에 수소제거시설 없어요.  

고리 1호기를 제외한 나머지 19개 핵발전소에 있는 수소제거시설들은 전기로 가동되는데 그건 뭐에요?  전기끊기면 작동 안한다는 소리죠? 일본과 똑같다는거에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지진감지기가 하나도 없어요. 으아, 정말 대단해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자동정지시설 비싸지만 연차별로 하나씩 해야된다고 제언을 했더라니까요.  일본은 자동정지장치가 다 되있는 상태에서도 사고 난 것이랍니다.

이번 핵사고의 가장 큰 이슈는 멜트다운과 수소폭팔이 있었기 때문에 방사능이 퍼진거아니냐 이건데요, 그런데, 월성1호기에는 수소제거시설이 없었던 거죠. 그래서? 화급히 만들어서 끼웠어요.

울진 1,2호기와 월성 1,2,3,4호기에 수소농도 측정기 그런거 없어요.

어떻습니까 ? 사고가 안날 것 같아요? 사고가 안난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 안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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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가 전체 전기의 31% 생산하고 있죠? 보면, 지금 전기난방이 계속 증가해서 전체 24%가 난방에 사용되고 있어요. 제가 여기서 5월학설을 주장하고 있는데 들어보세요.

5월이 되면 매년 기회가 와요. 무슨 기회?  난방이 필요없는 시절이 앞으로 몇 달 되니까 10월이 될 때까지 보일러를 모두 교체하는거죠?  그러면 모두 바꿀 수 있가 있어요. 하하. 그런데 다들 반응이 시큰둥 하네요?

한번 생각해봅시다. 양수 발전소 이게 또 재미있어요. 핵발전소는 필수로 양수발전을 끼고 들어가는데, 왜 그러냐면? 핵발전소는 껐다켰다 할 수가 없잖아요? 켜는데 3일 끄는데 4일 걸리거든요. 그러면  전기를 계속 켜 놓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 전기가 남아돌아서 과부하걸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국가에서 싸게 이른바 심야전기를 여기저기 줘요. 그러면 전기난방이 증가하게 되는거죠. 이게 핵발전소 있는 나라는 다 똑같아요, 국민들이 일부러 전기를 막 쓰게 만드는 거에요. 지난  20년동안 전기 아끼잔 얘기 들어본 적 있어요? 없죠?

그래도 전기가 남네? 기업들한테 밤, 주말에 전기쓰면 싸게 줄게 하고 또 전기를 공급하는거에요.  기업들 입장에서는 야간수당 주고도 장사가 되니까 전국이 24시간 돌아가는 체제가 된거에요. 야간노동이 일반화되게 된거에요. 야간노동과 핵발전소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왜 자동차 범퍼 만드는 회사가 그걸 밤에 만들어야 되냐는 거죠. 경주에 자동차부품 공단들이 많은데, 1주일 낮에자고 1주일 밤에자고 하니까 노동자들이 건강문제가 당연히 생기는거에요. 그게 이런 이유 때문이에이에요. 야간에 전기를 싸게 주니까. 회사입장에서는 야간노동을 계속 시킬 수록 남게되는거죠.

 

양수발전을 봐요. 우리나라 저수지들 위에다가 물을 퍼다 올려서 양수발전을 만들어요. 이게 만드는데 1가 들어요. 이게 지금 15개나 있어요. 핵발전소 만드는 돈의 4배야. 그런데 이 양수발전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양은 원자력발전소 1개의 1%가 생산되는거에요.

 

얼마전에 블랙아웃 있을때 양수발전기 돌리나 아니냐 봤더니 안돌리더라는거에요. 핵발전 원가에 이게 안들어가요. 즉, 핵발전은 아니라 이거죠. 정부에서 핵발전 싸다고 거짓말 하고 있는데, 핵발전 때문에 전기요금이 싸다는건 거짓말이에요. 핵발전때문이 아니라 세금보조 때문이죠. 더구나 우리 전기료 다 내잖아요?  그것 때문에 싼거에요. 정부얘기 다 거짓말이에요.


트렌드를 봅시다.  유럽의 절반은 핵발전소 없어요.  영국, 프랑스만 예외죠. 프랑스도 총선후에는 내려가기 시작할꺼에요. 그런데 또 보면, 미국에 재생가능에너지가 핵에너지보다 많아졋죠?  미국은 원가 계산해서 원가 낮으면 투자하는 나라에요.  투자가 1년만에 재생가능에너지로 가요.  핵발전 원가보다 재생가능발전 원가가 더 싸다는 거죠.  2010년도에 역전되었어요. 지금 보면 핵발전이 제일 비싸요. 그래서 미국이 재생가능이 11.6%이고, 유럽은 20% 이상이이에요.  태양광, 수력, 바이오메스, 많은 나라들은 70%까지 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1% 미만이에요. 어처구니 없죠?

 

영덕에 가면 풍력발전소가 관광지에요. 동네마다 있는게 아닙니다. 얼마 없어요. 재생가능이 1%가 안될 뿐만 아니라 지난 1년동안 재생가능이 줄어든 나라가 OECD 국가중에 단 하나 있어요, 그게 어디에요?  아무도 안가는 길을 혼자 가고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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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쓰고 있는 전기를 태양광만으로 생산하면 국토의 어느정도 필요할까요?

 

6%가 필요해요. 

경상북도에서 지금 원자력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어요. 원자력 재처리해서 플루토늄 뽑겠다는 건데요, 도청위에 올라가니까 높은 양반 없다그래서 담당 공무원이랑 얘기하게 되었어요. 그 양반이 우리나라가 원자력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거에요. 교수님 태양광 가지고 무슨 전기를 만드냐고 하는거에요. 국토를 10번 덮어야 될꺼에요 이러면서. 그래서 그 양반이랑 앉았죠.  컴퓨터 가져와서 계산했어요. 다 계산하고 나니까 얼마가 나와요?  국토넓이의 2%가 나오더고요.  근데 왜 6%냐고? 태양이 떠있는 시간이 8시간이라 3배 곱한거에요. 그랬더니 이 양반이 이제는 생태계가 망가진다고 반박하는거에요. 그래서 내가 다시 만나면 경부고속도로 위에다가 쫙 깔아놔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사실 그렇게 하면 안되지만, 화나서….
아니, 음지식물 위에다가 쭉 깔아. 인삼밭, 이런데…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탄압하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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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체르노빌 사고 이후에, 발전 개수가 더 올라가는게 없어요.  핵산업이 사양산업임을 보여주는거죠.  근데 개수가 왜 안내려가냐?  아시아가 나머지 채우고 있어요. 태양광 발전단가는 계속 내려내려와요. 기술이 그만큼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어떻게 안내려가요?  녹색당 선거운동하는거 보니까 피켓에 뭐라고 써있냐면?  – 태양은 고지서를 보내지 않습니다. 라고 써있어요. 어때요 맞는 말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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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성장세 독일그래프인데, 전세계 그래프 어딜가나 비슷비슷 해요. 핸드폰, 컴퓨터도 그렇게 급속하게 성장 안해요.  50% 이상 성장하는 산업은 없어요 이거 엄청난거에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줄고 있어요. 심지어 있던 제도도 없앴어요.  발전차액지원제도라고 없애버렸다. 각하께서.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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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단가를 보면 지금 태양광은 내려가고 핵은 올라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딱  2010년에 겹쳤아요. 안전장치 붙이고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만 했었는데 고준위폐기장 만들어야 하니까 핵발전 비용은 계속 증가하는 거에요. 전세계에 지금 단 하나도 없어요 이 고준위폐기장이. 그거 만들 기술이 없어요. 기술개발부터 해야되는 처지에요. 그러니까 50년동안 싸놓은 똥이 임시저장되고 있다는 소리에요.  그 비용 다 나와야 합니다. 사고 나면 사후처리 비용 엄청나겠죠? 사고 안나면 대비해서 보험료 계속 나가야겠죠? 폐쇄하면 30층건물되는 발전소 전체가 핵쓰레기가 되는거에요. 그냥 단순한 산업폐기물이 될 수 없어요. 그러니까 단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죠. 그래프는 누가 그렸냐? 듀크대학이라고, 의과대학은 미국 5위안에 드는 대학에서 그림을 그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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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풍력발전 보세요 지금, 20년 사이에 100배 증가했죠? 우리나라는 어떻다고요? 참 할말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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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부터 2010년까지. 파란색이 풍력이에요, 풍력이 엄청 발달하고 있죠.

노란건 태양광입니다.  이 그래프는 연도별 신설된 발전시설이에요 누계가 아니라, 한해에 저만큼씩 세우는거죠.  그러니까 1년에 20%씩 성장하고 있어요.  5년 내내 이렇게 성장해요. 10년 지나면 태양광이 풍력을 넘어서죠? 그럼, 빨간색은 핵발전인데 옛날보다 훨씬 못해요. 그러니까 핵 발전은 사양산업이라는 거에요. 이거를 붙잡고 지금 르네상스를 하겠다고 한다. 이거 안하고 재벌 큰회사들 안하고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정리를 하면, 핵발전사고는 날 수 있다, 날 확률은 27%고, 한번 나면 끝난다.

한민족은 바로 종치는 날이다. 그래서 핵발전은 안해야 한다. 가능하냐. 가능하다. 대안있냐, 있다. 태양광, 풍력, 바이오메스. 이런거다. 비싸지 않아? 안비싸다.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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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에서 갑상선 암의 증가하는 그래프에요.  86년 사고가 났어요.  위의 줄이 여자, 아랫 줄 남자인데, 보면 여자가 더 많이 올라가요. 우리나라도 그렇다. 왜 남자들은 살려주는걸까? 생명현상의 중심만 타겟팅 해요. 여자 ,어린이, 태아. 생식세포. 보세요. 여자는 더 올라갈꺼다. 1945년 그래프도 똑같아요.  2010년 후쿠시마 사고도 똑같이 올라갈꺼라고 당연히 예측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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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의 아래는 뭐냐면 피폭량과 암발생과의 관계에요 이게.

수천만명 피폭환자들(히로시마, 나가사키, 체르노빌, 핵실험하는데 이런 사람들 대상으로 역학조사 함)가지고 한 조산데,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 대상으로 한거라 이 그래프는 안바뀔꺼에요.  지금 핵산업계가 하늘처럼 모시고 있는 IAEA가 인정한 유일한 그래에요. 어때요?

 

피폭량과 암 발생은 비례한다. 피폭량과 암발생은 비례한다. 이게 결론이이에요. 그래프 잘 보세요. 직선그래프 나온단 말이죠. 원점을 지나는 직선그래프가 나와요, 이게 결론이이에요. 많이 피폭되면 암 발생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퀴즈. 극미량 피폭되면? 극미량 올라가요.

그러면 기준치이하라서 안전하다? 기준치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쳐도 안전한건 없잖아요, 대체  어디가 안전하냐? 누가 대답해보세요.  원점. 네 원점이에요.  정답. 방사능이 없어야 암발생이 없어진다는 소리에요.

기준치 이하에서도 피폭량과 암발생은 비례한다. 그러니까 기준치 이하라서 안전하다?  이 말은 틀렸어요.

 

그래프에서 보면 갑상선암, 유방암이 더 많이 생겨요.  맨 위에가 갑상선암, 유방암이고, 곡선으로 나온건 백혈병입니다. 백혈병은 전체 암중에서 5%, 저걸 포함해도 거의 직선이입니다.

그럼, 점선으로 된 그래프를 보세요. 원점을 안지나고 x축에서 출발하죠? 사이비이론입니다.

저기가 만약 기준치라면 저 기준치이하라서 안전하다라는 말이 맞는다. 인체를 데이터로 한 연구에서는 저 점선그래프는 안나와요. 그럼 어디서 나오냐. 유전자, 세포, 동물실험해서 저런걸 만들어낸다.

누가, 미국의 핵산업계가 돈 줘서 사이비 교수들이 만든 그래프에요. 호메시스. 이름이 호메시스 이론입니다. 사이비이론이죠.  저 사이비이론을 월계동 아스팔트 사건 났을 때, 그 학회가 나와서 대국민 설명회를 했어요. 방사선 방어학회인가? 호메시스 그래프를 들고나와서 ㅎ대학 이00 교수, 원자력 공학과 그 사람이 이 그래프를 들고나왔어요.  그러면서 화살표로 해놓고 benefit 이라고 써놨단말이에요.  저렇게 얘기하는 건 살인행위에요. 사람들이 안심하고 피폭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전 국민이 피폭량이 늘꺼아니에요? 그러면 이것 때문에 암환자 늘껀데, 많은 환자가 그렇게 죽을텐데. 암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증가시키는 행위, 그러니까 살인행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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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핀란드 온카로의 방폐장이에요. 통바위에다가 구멍을 뜷었어요. 저게  1등급 암반입니다. 지하수 이동 속도를 만년에 1센치로 계산해요.

경주 방폐장은 5등급 암반이에요. 5등급 암반은?  삽으로 파지는게 5등급 암반이다. 공구리 쳤죠. 경주 방폐장에서 하루에 5천톤식 물을 뽑아내고 있어요. 생수공장 20개 분량에 달해요. 만약에 동네를 지나가는 물은 5만톤이라고 치면, 나중에 방수공사 할껀데, 그안에 물 못들어가고, 방폐장 주변으로 지나갈꺼아닙니까?  그러면, 방폐장 주변에 물길이 생기죠 당연히. 그러면, 방폐장이 결국 물에 잠긴다고 얘기할 수 있어요.  물에 잠겨있다. 수중 방폐장? 이렇게 되면 살짝 금이라도 가면 물 들어가죠?

드럼통이 엄청 들어가 있는데, 드럼통에 물 들어가고 방사능 나오고, 방사능이 쫄쫄졸 계속 나오게 되요, 언제까지 나오냐?  이건 보수공사가 불가능한 거에요. 동굴도 결국 물에 다 잠기고 말죠. 결국 한번 방사능이 나오기시작하면 모두 나올때까지 해야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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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잘 읽어봐요. 사고가 아니래잖아요. 폐쇄 후 지하수 유입과 방사능 유출은 자연적인 현상이래요. 결국 지하수는 유입되고 방사능도 당연히 유출된다는 소리잖아요. 그런데 사고가 아니래. 이러면 다냐는 거에요 지금….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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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물에 잠긴다는 거에요. 철제 드럼통은 방수가 안된다는 것도 인정하고, 결국 물에 잠기고, 방사성핵졸 유출이 예상된다잖아요. 그런데 안전성이라니 이게 앞뒤가 맞아요? 사실 이들도 모두 인정하고 있는 거잖아요.

 

경주 방폐장에서는 방사능이 샌다는 사실을 국민 빼고 다 알고 있어요 지금.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 3명한테 따로따로 다 찾아가서 설명을 했어요, 자료도 다 보여주고. 그런데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1대1로 설명했지만, 공사는 지금도 24시간 지속되고 있어요. 뭐 이런나라가 있나 몰라요. 내가 정말 순진한가봐. 신문도 보고 방송도 들어서 세상좀 아는데…. 그게 아니더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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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어마어마 하죠? 이거 하고 즉석에서 검증단 꾸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지켜지지 않죠 뭐. 원자력안전위원회(대통령 직속교수)에서 합의를 했는데 예산도 못주고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하고 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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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쓰면 안되는데, 일본은 고통이 심할꺼다. 이렇게 써야되는데… 그렇습니다. 그리고 경제가 안되요. 애들이 건강하질 않는데 어떻게 해요. 관련 다큐멘터리를 하나 봤는데, 애들이 조용해요. 다들 가만히 앉아있는거에요.

우리나라는 정말 망해요. 한방에 끝나.  탈핵을 해야되요. 제가 진짜 30년내로 마지막 핵발전소 끄는거 보고 죽을 각오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올 해 반드시 탈핵 대통령이 나와야 되요.  

그 후로도 방폐장은 영원할테지만 그건 해결 못하겠지만…

탈핵, 그건 가능한 일이에요. 탈핵 하는 나라들 따라가면 되고 묻어가면 되는 거에요.

사실 중국은 지금 1%밖에 안되는데, 2%로 올려도 수십개라서 중국이 걱정이이에요.

일본 탈핵하고, 한국 탈핵하고 중국으로 얘기해야되는 수밖에 없죠.

핵은 전 과정이 사람을 상하게 해요. 우라늄 캐는 것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는 산업이 아니에요. 가난 한 사람이 손해 많이 보고 몇놈이 혜택받는 그런 산업입니다. 통째로 반대해야 해요. 핵을 캐는것부터 모든걸 반대해야 우리 모두가 삽니다.  

탈핵을 위한 첫 걸음, 3월 10일 모두 시청광장으로 나오세요. 지금 모여서 보여주어야 해요. 오면 자전거 발전기 같이 애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도 많이 만들어 놓을 꺼니까, 모두모두 손붙잡고 와서 꼭 함께 해요. 그래야 살아요. (끝)

 

 

열띈 특강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회원 모두 탈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더 열심히 싸워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