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서울남부지청, 산안법 위반 36건 적발

9/11~10/27 ‘사망재해 20대 다발작업’ 지도·점검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지청장 박종선)은 9월11일부터 10월27일까지 한달여간 사망재해 위험이 높은 20대 다발작업을 하는 관할지역(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건설현장과 제조업체 24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36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례가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남부지청은 “이번에 실시한 지도·점검에선 5대 재래형 반복재해(협착, 전도, 추락, 낙하·비래) 예방을 위한 조치상황 등을 집중 점검, 건설현장의 안전난간 미설치, 부실한 작업발판, 제조사업장의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미비치, 근로자건강진단 미실시 등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36건을 적발했다”며 “빠른 시일 내 개선토록 지시했으며 시정에 불응하는 사업주에 대하여는 의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윤정 기자 yjyon@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