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필립스 공사현장서 인부 추락사

지난 9일 오전 9시쯤 구미시 시미동 LG필립스LCD 제7공장에서 GS건설이 맡아 시공중인 G7공사(제7공장 신축공사) 현장의 비계(건축 공사 때 높은 곳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긴나무나 쇠파이프 등으로 가로 세로 얽어서 만든 시설) 해체 작업을 하던 건설노동자 이모(53·구미시 봉곡동) 씨가 실족해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구미경찰서 김근준 강력1팀장은 “시공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당시의 상황을 파악한 후 안전관리상의 문제점과 과실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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