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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키미 ‘반올림’은, 

매년 10월 28일을 반도체노동자의 날로 선정했습니다. 


위험한 클린룸이나 전자산업에서 일하는 수많은, 그리고 소리없이 어디선가 아파하고 있을 

노동자들을 생각합니다. 

그들이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일하길 희망합니다. 

정부가 만들어준 ‘반도체의 날’엔, 사람이 아닌 단지 부속품만이 칭송받습니다. 

국가핵심 기간산업이라며 부추깁니다. 내년부턴 훈장도 수여하겠다네요. 

그 중요한 산업을 이끄는 노동자들은 안중에 없습니다. 

동시에 

현실에서 이미 병을 앓거나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산업재해 인정 조차도 미진합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사회보장제도로서의 산재보험이 제기능을 못하게 이리 저리 방해만 합니다. 

반도체노동자의 날, 

반올림 활동가들과 피해자 가족들이 근로복지공단 앞에 섰습니다. 

법원에선 계속해서 삼성노동자들의 산업재해로 인한 직업병을 인정하고 있는데, 

담당 관공서인 근로복지공단은 여전히 외면 중입니다. 고집불통입니다. 

그이들 때문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포기하고, 상처받고, 더욱 힘들어합니다. 

가장 최근, 역시 산재인정 판결을 받은 김경미씨 사건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은 이제부터라도 산재를 인정해야 합니다.  

겸허히 자신의 역할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기자회견 자료 및 관련 기사 입니다. 

1. 근로복지공단에 바라는 건 항소포기 입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19269

2. 김경미님 산재인정 판결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의 수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http://cafe.daum.net/samsunglabor/MHzN/179



* 반도체 노동자의 날 기념 헌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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