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마필관리 노동자 근골격계질환 심각

한국노총은 24일 마필관리 노동자의 근골격계 질환이 매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한노총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인천대 노동과학연구소 백승렬 교수와 공동으로 마필관리 노동자 44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46.4%(204명)가 한 부위 이상에서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말했다.

특히 의학적 진단이 요구되는 유소견자(인천대 기준)가 23.4%(103명)으로 드러나 자동차관련 제조업 노동자(7∼8%)보다 3∼4배 높고 산업재해 발생률은 약 15%로 지난해 전국산재 발생률 0.63%에 비해 2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입력시간: 2007. 01.25.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