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오후 1시 55분,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유출되어 협력업체(창성에이스산업– 소방방재업) 20대 직원 이씨(24세)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질식되어 의식불명이 되었습니다. 이후 13일 의식불명으로 치료받던 직원 중 김씨(54세)가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발생 시, 삼성은 자체 소방대 차량에 실어 피해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자체적으로 해결하려 했으며 사고발생 후 2시간이 지난 후 소방당국에게 알리는 정황을 통해 늑장대응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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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평창알펜시아 리조트의 ‘알파인코스터’라는 놀이기구를 담당하던 아르바이트 노동자 심씨(24)가 알파인코스터 점검 중 추락하여 9월 10일에 사망하였습니다. 9월 6일에는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설치를 위해 높이 8m의 공간에서 소품 작업을 하던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추락하여 같은 날 사망하였습니다. 각 사고에 대한 책임회피 논란과 안전관리 부실 정황에 대해 관련기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9월 14일 취업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지 3개월 된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가 부산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굴착기 체인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후 9월 27일 화성시 봉담읍의 한 상가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B(60)씨가 1.6m 높이의 비계 위에서 작업하던 중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였고 하루가 지난 28일에는 수원시 영통구의 아파트 옥상에서 외벽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러시아 국적의 A(25)씨가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하였습니다. 건설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 사고 건수는 내국인보다 크게 앞서는 상황이며, 산재보험에 가입된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발생률은 1.16%로, 내국인 노동자 0.18%보다 6배가량 높았다고 합니다(2017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문진국 의원이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 이주 노동자 사망이 연이어 일어나는 가운데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살아온 노동자들을 위한 대책이 시급함을 말하는 목소리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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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 3개월 된 외국인노동자 굴착기 체인에 치여 사망
– 경기 화성 공사장서 50대 외국인 노동자, 추락 사망
· 그간의 사망사고
(9월 4일)삼성반도체 CO2 누출 사망1명 2명은 의식불명 – 협력업체 소속
(9월 5일)중흥건설, 진주 주상복합 신축현장 서 신나중독 질식사고 – 협력업체 소속
(9월 5일)영흥화력 추락사고 사망자 2명 하청업체와 계약한 일용직 – 일용직
(9월 5일)에쓰오일 온산공장 사망사고… 원인은 ‘물음표’ – 협력업체 소속
(9월 5일)양산시 찜질방 증축 중 외벽 붕괴 매몰 인부 1명 사망 1명 중상 – 일용직
(9월 6일)김제아파트 건설현장서 인부 추락사 – 일용직
(9월 7일)병원 건물 외벽 유리창 청소하던 20대 남성 추락사 – 용역업체 소속
(9월 8일)경기도 광명 맨홀에서 광케이블 정비 작업 노동자 산소부족 사고, 1명 사망 1명 중태
– 대기업 통신사의 협력업체에서 다시 하청을 받은 업체 소속
(9월 10일)놀이기구 아르바이트생 추락사…직원은 퇴근하고 없었다
(9월 10일)(속보)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무대설치 중 추락스태프 사망 – 호남오페라단 소속 연출자가 섭외한 보조 스태프
(9월 11일)화성 공장 공사현장서 추락한 노동자 사망
(9월 14일)추석 특별소통기에 또 집배원 사망
(9월 14일)입국 3개월 된 외국인노동자 굴착기 체인에 치여 사망 -일용직
(9월 14일)화성 신축 공사현장서 옹벽 붕괴, 2명 사망·1명 중상… 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 하청업체
(9월 19일)추석 앞두고 창녕 영산서 20대 고택 철거 중 사망 – 고택철거하던 미니굴삭기 기사 붕괴 지붕과 벽체 채에 깔려 – 일용직
(9월 19일)경남 양산시 삼호동『○○공사 현장』 작업자가 펌프카 바퀴에 끼여 사망 1명(남/37세) – 일용직
(9월 27일)경기 화성 공사장서 50대 외국인 노동자, 추락 사망 – 일용직
(9월 28일)아파트 페인트칠 보조 20대 러시아인 추락 사망 – 일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