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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 사상구 폐수처리업체 황화수소 누출사고 ? 대기업연구소 위탁업체 소속 노동자(52) 사망

부산 사상구 학장동 폐수처리 업체 2층 집수조에서 1128일에 폐수처리 작업 중 황화수소가 누출되었습니다. 해당 작업을 진행하던 노동자 10명 중 A씨가 사망하였고 3명의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11월 한 달 동안 화학물질·가스 누출사고가 6건에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산업재해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47개월간) 화학물질누출·접촉으로 사망한 노동자는 총 1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화학물질 누출관련 사고에 대해 위탁을 준 대기업 A사와 위탁업체 P사는 서로 다른 입장을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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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폐수관리법망 황화수소 ‘화 불러’

 

2. KT 통신노동자 전화설치 작업 중 추락사고 ? 청년노동자(24) 사망

KT 통신노동자가 계속적으로 사망하는 사건에 대해서 20187, 이달의 기업살인 현황으로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석 달의 지난 1023KTS(KT 자회사)소속 노동자 장씨가 전화설치작업 중 추락하였고 118일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KT안전모 착용을 강조하는 지침수립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우천 후 슬레이트 지붕위에서 작업을 금지하는 안전수칙>의 존재함에도 작업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멈추지 않는 KT 통신노동자의 사망에 대한 내용을 아래의 기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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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비스 20대 직원, 비온뒤 작업하던 중 숨져…현장사망 올해만 4명

올해만 KT 노동자 4명이 사망했다 : 이어지는 작업 중 사고, ‘안전모 인증’ ‘위험작업 기피 문자 발송’이 대책? 2인1조 작업 요구엔 침묵

3. 강원도 원주 화학공장 폭발사고 ?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2명 사망

20189, 이달의 기업살인 현황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러시아 노동자가 치이고 추락하여 사망한 사건을 전해드렸습니다. 1110일에는 오전 강원도 원주시의 화학공장에서 베트남 노동자 4명 중 2명이 폭발로 사망하였습니다.

 

이주노동자의 반복되는 사망사고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안전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을 하고 있지만, 사망사고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기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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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노동자 4명 사상…외국인 안전대책 절실

 

· 그간의 사망사고

(11월 29경기도 성남시 고속도로현장 포크레인 작업 중 깔림사고 – A(62사망

(11월 28광주 광산구 호남선 하남역 서 도색작업 중 열차 충돌사고 – 김모씨(66사망

                   부산 사상구 폐수처리 작업 중 황화수소 누출사고 – A(52사망 대기업연구소 용역업체

(11월 23) 청주 아파트 건설현장 서 자재 추락사고 – 이모씨(53사망

(11월 21서초구 재건축 공사현장 서 트럭 충돌사고 – 강모씨(51사망 일용직

(11월 20) 부산항 컨테이너 추락사고 – 이모씨(57사망

                   의정부 주차타워 공사현장 추락사고 – 고모씨(26사망 하청업체 소속

(11월 13거제 삼성중공업노동자 돌연사 – 차모씨(47사망 협력업체 소속

(11월 10) 원주 화학공장 폭발사고  베트남 노동자 2명 사망(20~30)

(11월 08) KT서비스우천 후 작업 중 추락사고  장모씨(24사망

(11월 06) 창원 공사장 건물 2층 서 추락사고  A(58사망 – 일용직

·11월 기업살인 요약

중대재해 사상자 구분()

재해유형()

비고

사망

부상

추락

깔림넘어짐

폭발

화학물질 누출·접촉

충돌

돌연사

1

12

11

5

1

1

1

2

(출처 : 11월 한 달간 언론보도 된 중대재해 종합노동건강연대 재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