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공단] 재해다발 사업장 사업주 의식전환을 위한 특별대책 강구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7-05-21 14:20]
산업현장의 재해감소를 위한 산업안전공단 일선기관의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
부천산업안전보건센터(소장 임태영)에서는 관할 지역인 부천시와 김포시 소재 3만여 사업장 중 최근 6년동안 재해가 3명이상 발생한 84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3단계로 분류, 기존사업과는 별도로 해당 사업주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최근 6년간 재해다발 사업장을 정밀 분석한 결과, 관내 제조업체 12,307개소 중에서 28%인 3,465개소에서 재해가 발생하였고, 이 중 72%인 8,842개소는 무재해 사업장이었으며, 기타의 사업은 전체 사업장의 6.9%인 1,058개소에서 만이 재해가 발생하여 93.1%인 14,364개소가 무재해 사업장으로 분석되었다. 즉, 산업재해가 한 건이라도 발생한 사업장에서 계속 재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판명된 것이다.
이에 최근 6년간 최대 18명의 재해자를 발생한 사업장을 비롯하여, 6명이상의 재해가 발생한 116명의 사업주에 대해서는 경인지방노동청 부천지청과 합동으로 사업주를 초청, 3시간 동안의 특별 교육 및 토의시간(‘07.5.29(화))을 갖기로 하였으며, 4명∼5명까지 재해가 발생한 사업주 280여명을 대상으로는 5월 22일(화)부터 4회에 걸쳐 부천과 김포상공회의소에서 재해다발 사업주 교육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교육에 불참한 사업장은 검찰합동점검 또는 감독대상 사업장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나머지 재해자가 3명 발생한 453개 사업장의 사업주에게는 최근의 중대재해사례 등이 포함된 홍보자료와 부천지청장과 부천센터소장 공동 명의의 서한문을 통해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호소함으로써 이 지역의 재해감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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