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경영평가 ‘훌쩍’ 상승
경영실적 향상도 1위, 차별화된 혁신활동 성과
이대호 기자/매일노동뉴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이 2006년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건설시설관리 유형에 속한 8개 기관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무려 5단계 상승한 것으로 75개 정부산하기관 중 경영실적 향상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런 괄목상대한 결과는 그동안 산재의료관리원이 연도별 혁신목표 로드맵을 수립해 직급별 혁신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사장과의 대화방 설치·혁신 이메일 발송 등 차별화된 혁신활동을 벌인 성과가 반영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재활전문센터 설치, 지역별 산재발생 특성을 고려한 병원별 특화, 진폐 표준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직업성폐질환연구소 건립, 병원별 성과목표제, 소속기관장 성과계약제를 실시하고, 지난해 정부산하기관 중 고객만족도 2위를 기록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산재의료관리원 임원은 68%, 직원은 160%의 성과급을 지급받는다.
최병훈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은 “이처럼 좋은 결과는 모호한 정체성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관리원에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제대로 된 산재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7년06월22일 ⓒ민중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