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건설업체 74곳 자율안전관리 선정
대우·롯데 건설 … 1년간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확인 면제

김미영 기자/매일노동뉴스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0대 건설업체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산업재해발생률이 건설업 평균보다 낮은 업체는 74개로 나타났다.
26일 노동부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74개 업체를 ‘자율안전관리업체’로 선정하고 앞으로 1년간 산업안전공단에 제출하는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심사 및 확인검사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4개 건설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00위 이내가 47개 업체로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업체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건설, 금호산업, 한진중공업, 쌍용건설, 한화건설, 경남기업, 두산중공업, 코오롱건설 등 이다. 100위 이상 200위 이내가 27개 업체이며, 올해 새롭게 선정된 업체는 롯데건설 등 20개로 나타났다.

2007년07월27일 ⓒ민중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