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군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5월 20일부터 그의 생일인 5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어느덧 구의역에서 김군을 떠나 보낸지 만 4년이 되는 날이 다가옵니다.
19살, 막 사회에 발을 디딘 그가 생일 하루 전날 세상을 등져야 했던 이유는 ‘위험의 외주화’라는 기형적인 고용 구조 때문이었습니다.
김군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서울메트로 대표와 김군의 소속 업체인 은성 PSD 대표는 각각 벌금 1000만원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을 뿐입니다.
김군에 대한 애도가 이런 경미한 처벌만으로 끝날 수 없음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김군에 대한 제대로 된 애도를 위해, 그리고 또다른 김군을 만들어내지 않기 위해 필요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논의가 이번 추모주간을 계기로 불타오르길 기원합니다.
※ 노동건강연대 회원분 중 추모 행사에 참여하실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 주세요.(02-469-3976) 함께 하면 더 힘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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