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에서 응급상황 발생해도 걱정 없어요”
한국노총, 심폐소생술 교육·워크숍 실시

매일노동뉴스/김미영 기자

한국노총이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워크샵을 실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노총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산업안전보건지도자과정 교육을 진행하면서 대한적십자사 심폐소생 전문가를 초청, 8시간에 걸친 심폐소생술 강의를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심폐소생술 수료증도 발급받았다.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측은 “현대 산업사회는 복잡한 사회적환경의 변화와 직업의 다양화로 사업장내에서 재해, 사고, 중독, 발작 등으로 재해를 대비한 응급처치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사업장내에서 최초 반응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노동자 대상의 응급처치교육이 전무하다”면서 “때문에 노동현장에서의 불의의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노총은 앞으로도 노동현장에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노동자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10월15일 ⓒ민중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