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 예방 기술세미나 열려
산업안전공단 “근골격계질환 전 업종으로 확산 추세”
매일노동뉴스/김미영 기자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기술세미나가 열린다.
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최근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 등 전업종으로 사고성 요통 등 근골격계질환이 확산되고 있다”며 “오는 15일과 18일 각각 수원과 창원에서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일터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노사의 자율적인 예방활동 정착을 위한 근골격계질환예방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고성 요통과 같은 근골격계질환의 증상과 발생원인, 사업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간공학적 관리방안, 사업장 예방활동 우수사례 등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15일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국내·외 근골격계질환 관련 산재통계 분류체계 및 기준, △사고성 요통의 의학적 관리방안, △인간공학적 워크스테이션 설계실무, △사무작업 근로자의 인간공학적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1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는 △근골격계질환 다발업종의 예방관리 사례, △근골격계질환의 생리학적 발생원인, △국내외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 동향 및 대책 등이 소개된다.
이번 세미나는 근골격계질환에 관심있는 사업장 관계자 및 학생, 일반국민 등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산업안전공단 근골격계질환예방팀 (032-5100-729)
한편, 과거 일부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생되던 형태에서 최근에서는 의료, 금융, 사무, 도소매업 등 전체업종으로 확산되고 추세다. 지난해 근골격계질환자 발생자는 6천233명으로 전체 업무상 질병자 1만235명 가운데 60.9%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10월15일 ⓒ민중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