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망 재해 비정규직에 집중
[ 2007-10-22 12:21:36 ]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는 대부분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환노위 단병호 의원은 노동부가지난 2월부터 석달동안 산재보상보험 가입 사업장 2천3백개를 상대로 실시한 제2차 산업재해시험표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산재 사고건수에는 정규직이 704건으로 비정규직 449건보다 많지만 사망재해는 비정규직이 21건으로 정규직 11건에 비해 2배 가량 많았다고 밝혔다.
단 의원은 산재 사망과 같은 숨길수 없는 재해와는 달리일반 재해는 비정규직의 경우 제대로 보고가 이뤄지지 않는게 현실이라면서비정규직에대한 산재예방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CBS사회부 두건율 기자 doo@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