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환자를 위한 치료 및 요양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정부는 안산중앙병원 및 동해병원의 진폐 전문병동 건설과 진폐환자 요양원신축을 위해 내년에 19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70억원보다 184%늘어난 규모다.
특히 산재의료관리원 산하의 안산중앙병원의 경우 수도권 지역 진폐환자들의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26억원이 투입돼 2004년까지 200병상 규모의 진폐전문병동으로 확충된다.
동해병원에는 83억원이 지원돼 2004년까지 350병상의 진폐전문병동이 신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