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산하 경기도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이광일)은 두산건설㈜과 함께 오는 6일 오전 11시 용인 신갈택지개발지구 두산건설 현장식당에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발대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대표, 직종별 대표 및 원청소장, 하청소장으로 구성되며 산재예방활동과 근로복지개선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노사가 협조해 해결하는 노사협의회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9조에는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노사 동수로 구성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건설노조 관계자는 “이번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건설현장에 설치 운영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분당.수원.파주 등 도내 모든 건설현장에서도 설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