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산업보건사업 본격 추진
향후 ‘5년간 작업관련성 질환 20%감소’ 목표
[ 2008-01-29 10:06:05 ]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향후 5년간 산업보건분야 사업목표를 ‘작업관련성 질환 20% 감소’로 정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보호와 직업병예방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2008년 산업보건분야 역점추진 사업인’유해환경관리 강화’,’작업관련성질환 예방’,’재해성 질병 예방’등 3개 분야에 대해 제도개선, 프로그램개발, 현장지원 확대 등의 내용으로 고객만족도와 기술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해환경관리 강화’의 경우, 50인미만 사업장 작업환경측정 국고 집중지원, 직업병 다발물질 유통사용 실태조사 실시 및 대책정보 개발, 작업환경감시체계 구축 및 관리지원, 수첩제도 전반․수진율 향상, 석면관련 제도개선 추진사업을 수행하며,

‘작업관련성질환 예방’분야는 사업장 규모별 비만․금연․스트레스 예방 등 다양한 보건관리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근로자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해성 질병 예방’에 대해서는 사고성요통 감소와 질식사망자 감소를 위해 제도개선 및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에 대한 집중지도, 직업성 다발 화학물질 12종과 석면 종사근로자에 대한 관리체계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올해 산업보건분야 역점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향후 5년간 작업관련성 질환 20% 감소를 위해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공단 일선기관 보건업무 담당자 12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 효율적인 사업수행과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1월 30일부터 3일간 건강증진, 인간공학 등 산업보건 전문분야별 직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 및 직원 전문화 교육은 지난해 사업수행 결과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통해 2008년 산업보건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컷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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