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멘붕 오게 하는 나의 직장, 문제를 사회화하기

 
 
장시간 노동, 불안정한 일자리, 직장내 갑질, 예측불가능한 업무 형태 등 직장은 ‘멘탈 붕괴’의 자리가 된지 오래입니다. 현대 노동의 조직 패턴은 노동자 건강과 생명을 갉아먹고 조직의 건강마저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더 심각해지고 있는 걸까요? 이런 의문을 가지고 문제를 사회화하기 위한 경로와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하는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직업 건강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이나 정책 담당자들에게는 익숙하고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관련 전문가나 연구자보다는 ‘비전문가’, ‘일반 시민’, ‘평범한 노동자’들을 기다립니다. 주 텍스트도 노동사회학자나 직업보건학자가 아니라 조직행동학을 전공한 ‘경영학자’가 쓴 책입니다. 함께 고민하며 토론해 봅시다.

주 텍스트 : Pfeffer, J. (2018). Dying for a paycheck: How modern management harms employee health and company performance—and what we can do about it.(텍스트는 영어이지만, 참가자들에게는 초벌 번역된 번역문을 제공합니다.)

일정 : 6월 19일(월) 저녁7시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7시
장소 : 노동건강연대 사무실(광화문 소재)

* 일정
6월 19일(월) 저녁7시
-경영 및 노동조직 방식과 인간의 지속가능성
-노동자 멘붕의 거대한 사회적 효과

6월 26일(월) 저녁7시
-해고와 경제적 불안정성 :모두가 잃는 게임
-장시간 노동과 워라밸 저하의 건강 영향
 
7월 3일(월) 저녁7시
-건강한 작업장을 만들려면
-왜 노동자들은 멘붕을 경험하면서도 버티나?
7월 10일(월) 저녁7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종합 토론

참가비: 1만원(노동건강연대 회원은 무료) 
참가비 입금계좌: 801701-04-088398(국민은행)  

 

신청 하기_https://bit.ly/멘붕_세미나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