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 긴급포럼] 탄핵정국, 어떻게 볼 것인가
안녕하세요? 나눔문화입니다.
3월 23일로 예정된 52차 나눔문화포럼을 ‘긴급포럼’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갑신년 봄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고운 새싹과 꽃잎들을 바라보아야 할 우리의 눈은 지금 ‘탄핵정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민의 뜻을 무시한 정치인들의 폭거를 두고만 볼 수 없어, 다시 촛불을 들고 나선 시민들의 순수한 분노와 슬픔의 기원이 거리에 물결치는 나날입니다. 우리는 지금 4.15총선과 헌법재판소의 판결 여부에 따라 나라와 개인의 미래가 큰 영향을 받게 될 중대한 역사적 시점을 경과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사태의 현상을 넘어 본질을 뚫어보고 대맥을 짚어내는 실천적 지혜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번 나눔문화포럼에서는 각계 전문가 다섯 분을 모시고, 회원님들과 더불어 ‘탄핵정국’에 대해 심층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혜안이 반짝이도록 마중물을 부어줄 발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학자의 눈으로 정치현실을 깊이 분석하는 김동춘 /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교수
정치경제학과 대구지역사회운동을 주도해온 김형기 / 경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비교헌법연구 및 한반도 평화구상에 전념해온 박명림 /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현실정치에 민감한 더듬이를 가진 정치학자 김수진 /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젊은 세대와 문화적 관점에서 정세를 조망하는 대중음악평론가 강헌 / 대중음악연구소 소장
세계화된 한국 경제현실과 정치의 관계를 해명해 줄 경영컨설턴트 임성원 / 현덕경영연구소 소장
나눔문화는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분들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조용하고 나직한 사랑’의 실천을 이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이라크 전쟁터에서 ‘평화마음 모으기’를 제안했던 것처럼, 인류와 나라의 위기 앞에서는 책임있게 대응하는 것이 본연의 모습입니다. ‘참여하는 나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나눔문화포럼에서 함께 지혜를 나누어 주실 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나눔문화포럼을 예약을 하셔야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예약 tel 02-734-1977 fax 02-734-1976 nanum at nanum.com
회원섬김팀 김상엽, 최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