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감독관 업무부담 커

1인당 평균 3254곳 사업장 관리

일선 지방노동청 산업안전 감독관들이 맡고 있는 담당사업장 수가 해마다 늘어 이로 인한 업무 부담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최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나라당 朴赫圭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노동관서 산업안전감독관 1인당 담당한 사업장(산재보험 적용 대상)이 무려 3254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2001년의 3158곳에 비해 96곳 늘어난 수치로 감독관 1인당 하루에 8.6곳의 사업장을 감독한 꼴이다.

한편 지방청별 산업안전 감독관은 2001년 288명(지방사무소 산업안전과장 포함)에서 2002년 308명으로 20명 늘어났고 그들이 담당하는 사업장 수는 2001년 90만9461곳에서 지난해 100만2263곳으로 9만2802곳 증가한 바 있다.

[매일안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