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2003년 10월10일
고속도 공사중 사고 3명 사상
9일 새벽 0시43분께 강진군 작천면 토마리 광양~목포간 고속도로 강진2터널 공사장에서 근로자 임모(39 ·화순군)씨 등 6명이 암벽에 구멍을 뚫고 화약투여 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암반이 무너지면서 임씨와 천모(59)씨 등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임씨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천씨 등 2명은 조선대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김원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