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 일자리에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권고 발표

유럽위원회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02~2006 일자리에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공동전략’이라는 권고안을 발표하고, 회원국들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또, 회원국들에게 직업병으로 인정되는 질환의 발병비율을 낮추기 위한 구체적인 수치목표를 정하고 공공의료서비스 제도 개선, 특히 정확한 질병진단을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권고에는 기존에 발표된 산업재해로 인정되는 질병 목록(European schedule of occupational diseases)들 이외에도 질병의 원인이 직업때문이라고 여겨져서 향후 산업재해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의 유발물질과 목록도 밝히고 있다.

유럽연합 전체 회원국들의 산업재해에 관한 비교 자료가 부족한 편이긴 하지만,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의 자료에 따르면, 폐질환이 직업병 중3번째로 흔한 질환이며 이는 특히 채취산업에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취산업의 유병률(과거 12개월 간의 질병건수/해당지역의 노동자 수 * 100,000)은 672로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평균 96 보다 매우 높은 치수를 기록했다. 코발트, 주석, 바륨, 흑연 흡입으로 인한 폐질환과 석면 먼지 흡입에 따른 폐암도 산업재해로 분류된다.

▷ 유병률(prevalence rate)
어떤 지역에서 어떤 시점(특정일)에 조사한 이환자(罹患者) 수를 그 지역 인구수에 대하여 나타내는 비율. 보통 인구 1,000명당의 수치로 나타낸다. 질환의 만연 정도를 알고 적정한 병상수를 결정하거나 예방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 권고안 : 2002~2006 일자리에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공동전략
http://europa.eu.int/comm/employment_social/news/2003/sep
/occdis_recc_en.pdf

출처 :
http://europa.eu.int/rapid/start/cgi/guesten.ksh?p_action.getfile=gf&doc=IP
/03/1288|0|RAPID&lg=EN&type=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