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중소기업일반노조 공식 출범
중소영세,비정규 노동자 대상…조직확대 결의
서울지역중소기업일반노조(서울일반노조)가 2일 공식출범식을 열어 김형수 전 서울지역일반노조 위원장을 통합 1기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중소영세비정규직노동자 조직확대’를 결의했다.
서울일반노조는 “중소,영세 사업장의 노동자는 물론이고 비정규노동자 및 구직 중인 노동자까지 아우르는 노조”라며 “이들의 고용안정, 생활임금 쟁취, 노동조건 개선 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개별 사업장 단위의 현안을 뛰어 넘어 비정규, 중소, 영세 노동자의 기본권 쟁취를 위한 비정규직 법제도 개선 투쟁 및 연대투쟁”을 결의하고 조직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서울일반노조는 조직대상은 우선적으로 민주노총 서울본부 6개 지구와 특수업종(제화지부) 산하 분회를 기본으로 이후 세부사업계획안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임분 기자
ⓒ매일노동뉴스 2003.11.03 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