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산재은폐 의혹 자체감사

노동부, 이달내 관련자 특별감사 실시

지난해, 12월 KBS의 모 프로그램에서 제기한 삼성중공업 산재은폐 의혹 보도와 관련 노동부의 자체감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공상처리 및 산재처리 근로자에 대한 불이익 등을 피하고자 산재사고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2001년 근로자 3명 사망과 관련, 노동부가 특별감독을 실시할 당시 특별감독반원들이 삼성중공업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주장을 펴면서 노동부의 자체적인 감사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이달내로 당시 삼성중공업 특별감독반원 및 삼성중공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노동부는 감사결과 법위반 행위나 부정 또는 비리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자들을 업중 문책할 예정이다.
[안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