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에 방용석 전 장관
방용석 전 노동부장관이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에 내정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김재영 이사장 사표가 수리된 후 신임 이사장을 공개모집 한 결과, 방 전 장관을 이사장에 내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방 전 장관을 비롯해 모두 30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 신임 이사장은 70년대 원풍모방 지부장 출신으로 15대 민주당 국회의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거쳐 김대중 정부 마지막 노동부 장관을 역임했다.
한편 권기홍 노동부 장관은 2일 오전 방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줄 계획이다.
연윤정 기자
ⓒ매일노동뉴스 2004.02.02 09:5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