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직장에서 새벽 6시부터 익일 08시까지 24시간이상근무를
하시고 집으로 와서 주무시고 난 다음 오후경쯤해서 머리가 아프시다는
얘기를 했고… 한참있다 어머니가 방에 계시다 나와보니 마루에
쓰러져 계셨다고 합니다. 뇌출혈 이죠…
참고로 근무지의 환경은 어머니가 가보셨는데…
그 추운겨울에 난로하나 제대로 없고 조그만 의자하나가 다였다고 합니다.

지금현재 아버지는 중환자실에 2주정도있었고 의식이 돌아와 일반병실에서 온식구가 매달려 간호중입니다.
오른쪽에 마비가 왔고 언어장애까지 온 상태입니다.

회시측에서는 어머니가 몇번을 찾아가서야 …요양신청서에 싸인을 하고 병원에 의사소견서를 첨부하여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어제 어머니가 근로복지공단측의 담당자랑 면담을 했는데..
담당자 말로는 근로장에서 쓰러진것이 아니고 자택에서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어렵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건지…다른 방법을 강구를 해야하는건지 마음이 찹찹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나요… 빨리 답변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