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노동자 사회적응프로그램 위탁기관 공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이 산재노동자의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기관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를 입고 요양을 마쳤어도 오랜 요양기간으로 심리적·신체적으로 위축된 상태에 있는 산재노동자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산재노동자의 취업의욕 고취 및 구직활동에 필요한 기술 향상 등 사회·직업재활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단은 6일부터 이달 말까지 2005년 사회적응프로그램위탁운영 기관을 공모하며, 1개 기관당 2천만원을 지원한다. 단 1개 법인에 속한 2개 기관 이상 공모 시 총 예산의 20% 이내 범위에 한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공단은 또 오는 10일 공단본부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재활사업부(02-2670-0421·0518) 또는 공단 홈페이지(www.welco.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영 기자 ming2@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