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산재노동자 합동추모제
일시 : 2002년 6월 30일 일요일 오전 11시
장소 : 마석 모란공원
주최 : 2002노동자건강권쟁취투쟁의달사업공추위
주관 : 전국산재피해자단체연합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해야 했던 어린 노동자 문송면군을 기억하십니까? 그는 88년 온도계 제조업체에 취직한 후 50일만에 수은중독으로 몸이 썩어가는 고통 속에서 죽어가야만 했습니다.
작년 한해에도 산업재해로 2,748명의 노동자가 죽어 갔고, 81,434명의 노동자가 다치고 병들었습니다. 오로지 이윤을 위해 노동자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이 땅의 현실, 오늘 하루도 노동자들은 산업 현장에서 쓰러져가고 있을 것입니다.
올해도 산재노동자들을 위한 합동추모제를 준비했습니다. 산업재해로 희생된 넋들을 위로하고 산업재해에서 해방되기 위한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버스 :
서울 청량리 역에서 일반버스 30번/좌석 133번 마석종점 하차 도보 10분
청량리 역에서 청평행 좌석버스 1330번 모란미술관 앞 하차
(* 이게 더 가까움)
기차 : 청량리 역에서 춘천행 기자 타고 마석역 하차, 도보 10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