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민중 건강 사업단’ 8월둘째주 활동 장기투쟁 사업장 우진산업 상경 노숙 농성단 지지방문 및 진료지원 우진산업 노동자들이 8월7일부터 서울 아셈타워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합니다. 농성에 참여한 우진산업의 노동자들은 모두 해고자들입니다. 지난 3월7일 노조를 설립하자 원청인 라파즈한라시멘트가 직장을 폐쇄했기 때문입니다. 세계2위의 시멘트업체인 프랑스계 다국적기업 라파즈한라에서 하청업체인 우진산업 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려 왔습니다. 시급이 3,150원으로 최저임금 수준에 불과해 노동자들은 월 150시간 이상의 초과근로를 하고서야 13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노동자들은 정당을 요구를 갖고 노동조합을 만들었으나 원청은 노조원들에 대한 협박과 회유를 일삼았습니다. 결국에는 우진산업을 위장폐업을 하고 세화산업으로 이름을 바꿔 걸었습니다. 우진산업 해고자 9명은‘원청업체의 사용자성 인정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라파즈한국과의 수차례 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국적기업 라파즈한국에 맞서 힘겹게 싸우는 우진산업 해고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 차 방문 및 진료지원이 8월7일(월)6시, 아셈타워 앞에서 있습니다. 이날 방문에서는 현장간담회회를 진행한 후, 건강상담 / 투약 처방 / 정신건강 설문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개선 캠페인 영세사업장노동복지연대에서 “영세사업장 유해물질관리 실태조사 및 매뉴얼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세공장 밀집지역 50인 미만 사업장의 유해울질 사용 업체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종류와 관리 실태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한 근무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질의 유해여부와 올바른 관리 및 처리방법, 작업시 건강권 침해 및 환경오염 사례 등을 조사하여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것입니다. 이번 실태조사를 앞두고 8월8일(화)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개선 캠페인’이 성수지역에서 있습니다.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주노동자 노동권과 인권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 한국사회에서 이주노동자들은 저임금 장시간의 혹사노동을 강요받으며, 온갖 사회적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정당한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음을 물론 인권조차도 무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정책은 야만적이 그지없습니다. 현대판 노예제도인 산업연수생 제도가 여전히 온존하고 있으며, 작업장이전의 자유를 규제하며 노동권을 박탈하는 고용허가제 도입은 물론 이에 따른 야만적인 강제추방과 단속이라는 인간사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은 이러한 한국정부의 탄압과 사회적 차별에 맞서 스스로의 권리를 찾기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8월13일(일), 광화문에서 ‘이주노동자 인권과 노동권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가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은 너무나 정당하며 숭고합니다. 이주노동자 투쟁에 지지와 연대가 절실합니다. 우진산업노조 상경 노숙농성단 지지방문 8월 7일(월) 저녁4시 / 아셈타워 앞 영세사업장 노동환경 개선 캠페인 8월 8일(화) 오후2시 / 성수지역 이주노동자 노동권과 인권 확보를 위한 결의대회 8월13일(일) 오후2시 /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