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기업은 안전보건활동 잘하는 기업”
박길상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부천상공회의소 특강
연윤정 기자/매일노동뉴스
박길상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25일 오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산업안전보건과 기업경영’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앞으로 우리사회가 극복해야 할 산업안전보건의 새로운 과제는 직업병과 산재취약계층 재해예방”이라고 밝혔다.<사진>
이날 박 이사장은 “최근 10년간 업무상 질병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우리사회가 극복해야 할 산업안전보건 과제는 석면 등 유해물질에 의한 직업병, 고령·여성 근로자 안전보건 문제, 증가추세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재해, 직무관련 스트레스 등 신종 직업병 등으로 이들은 기업경영의 어려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박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안전보건활동을 잘하는 기업”이라며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지와 근로자의 적극적 참여,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보건’이 우리사회 원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04월26일 ⓒ민중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