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노동건강연대

[앵커의 눈] 일하다 죽지 않게…공사장 추락만 막아도 260명 살린다

[앵커] 일하다 죽지 않게… 지난 일주일 동안 일하다 숨져 간 노동자 현황 살펴봅니다. 노동건강연대와 KBS가 집계한 사망 노동자 13명입니다. 바로 어제도 경력 25년의 50대 노동자가 집으로 퇴근하지 못했습니다. 매일 하던 작업이었습니다. 철판을 찍어 누르는 장비, 이물질을 치우려고 했을 뿐인데, 사람을 덮칠 줄은 몰랐습니다. 안전장치도 확인했는데… 추정 원인은 기계 오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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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강화 없이 의료산업화만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전면 재검토하라.

정부가 어제(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의료로 돈벌이하겠다는 기업을 지원하는 재정 지출 안은 넘쳐나지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공공의료 뉴딜 사업은 단 한 줄도 없다. 정부가 이런 친기업 반서민 경향을 보이는 것은 그 자체도 문제지만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매우 위험하고 안이하다.   1. 입증되지 않은 의료기술 도입해 재벌기업과 대형병원 퍼주는 비대면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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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고 병드는 물류센터 노동자들

이 글은 참여연대가 발간하는 월간지 『참여사회』 7-8월호(통권 277호)에 수록된 글입니다.   특집_우리의 불안이 배송 중입니다 다치고 병드는 물류센터 노동자들   글. 이상윤 노동건강연대 대표,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최근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인해 물류센터 상하차 업무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및 건강 실태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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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재외국민 대상 무제한 허용은 중단되어야 한다.

– 무제한 진단과 처방까지 허용하는 원격의료는 근거 없어 – 민간영리회사-대형병원 간 ‘의료중개업’은 의료체계 파괴 시도 – 시범사업과 임상시험을 생략하는 규제완화는 기업 배불리기일 뿐 – 재난자본주의가 아니라 코로나19 중환자진료 체계와 장비비축이 필요   오늘(25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8건을 승인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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