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지금,여기] 공리주의 수난시대

[경향신문][지금, 여기] 공리주의 수난시대 김명희 노동건강연대 운영위원장, 예방의학 전문의 ☞ 경향신문에서 읽으러 가기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악당 타노스는 독특한 존재였다. 그전까지 영화 속 악당들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인자가 되겠다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히거나 파괴적 복수를 일삼는 자들이었다. 반면 타노스는 자신의 영광이나 복수, 눈먼 파괴욕이 아니라 전체 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