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 편지 : 김용균의 죽음이 남긴 질문, ‘안전’이 아닌 ‘정치’의 의미를 물어야 한다 / 이상윤
대표의 편지 김용균의 죽음이 남긴 질문, ‘안전’이 아닌 ‘정치’의 의미를 물어야 한다 이상윤 / 노동건강연대 대표 김용균 씨의 죽음 이후 한 달이 지났다.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이 불러일으킨 놀라움, 안타까움, 분노 등 일차적 감정의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한국 사회는 사건사고와 뉴스거리가 넘쳐난다. 어떤 이슈든 한 달을 넘겨 대중의 관심을 끌기는 어렵다. 이른바 ‘김용균 법’으로 불리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