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탄광매몰 사고…1명 사망 1명 부상

[동아일보]
8일 낮 12시반경 강원 태백시 황연동 태안광업㈜ 한보광업소 제1사갱 입구로부터 1300m 지점에서 막장이 무너져 광원 박상구씨(54·태백시 통동)가 매몰돼 숨졌다.

또 함께 작업하던 김진우씨(48·〃)가 부상해 태백 중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박씨 등 광원 2명이 채탄 막장에서 작업하던 중 천장이 무너지면서 매몰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백=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