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오래하는 경우 신체에 이상이 있을 수 있는 것들로는
요통을 비롯한 여러가지 근골격계 이상, 엔진 소리가 큰 자동차 운전의 경우 소음성 난청, 그밖의 여러가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거론됩니다.
평영준 님의 아버님의 경우 발생한 요통 및 좌골통은
의학적 진단명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직업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산재보상 시스템 내에서
요통의 경우 직업과 관련되었다고 보기 힘든 퇴행성 변화의 정도가 어느 정도 개입되느냐에 따라 보상 여부가 많이 차이가 나게 되므로
보상 가능성에 대하여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평영준 님의 아버님은
직업으로 인한 요통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현재의 정보만으로는 산재보상 가능성을 확언할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별 도움이 못되어 드려서 죄송합니다.

>>> Writer : 평영준
> 안녕하십니까?
> 저의 아버님께서는 운전을 하신지 25년 이상 되셨습니다.
> 9월 초부터는 요통, 좌골통으로 무척 괴로워하고 계십니다.
> 그 전에도 허리와 좌골통증에 대한 말씀을 하셨지만 그리 잘 표현을 하는 분이 아니라서 미처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 그러나 지금은 앉았다 일어서기도 힘들어하십니다. 침을 계속 맞았는데 단시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닐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버님은 운전을 하실 때 클러치는 서서히 발에서 떼야하기 때문에 무리가 간 것 같다고 하십니다.
> 지금도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아직 병원에서 정밀한 진찰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미 운전을 오래해오셨기 때문에 혹 직업병과 연관된 문제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운수업에 관련되어서 직업병으로 인정받는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저의 아버님의 경우 연관은 있는지 말씀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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