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가스공급실에서 야간근무 후 휴식을 취하던 하청노동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한아무개씨(남.29)씨는 16일 오후7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 병원의 의료가스를 공급하는 업무를 마치고 근처 수면실에서 “점심때 깨워달라”는 말을 남기고 잠들었으나 혼수상태에 빠져, 아직도 의식을 회복하고있지 못하고있다.
노조는 “한씨등 기계부 하청노동자들이 업무상과로와 노조탈퇴압박등의 스트레스를 자주호소해왔다”며 과로와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주장하고있다.
김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