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건설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시민사과 확약서 발표
“율촌산단 케이슨 현장 붕괴사고(4월30일 발생)” 사후 대책에 대해
현대건설이 전남동부지역민. 노동. 시민사회단체에 드리는 확약서
1) 일시 : 2003년 6월3일(화) 오후3시
2) 장소 : 여수시1청사 상황실
3) 누가 : 현대건설 대표이사 이지송
4) 누구에게 :
① 민주노총광주전남동부지구협의회(전남동부지역건설노동조합, 여수지역건설노동조합)
② 민주화학섬유연맹 광주전남지역본부
③전남동부지역 시민사회단체(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YMCA, 순천YWCA, 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YMCA, 광양참여연대, 여수YMCA, 여수YWCA, 전교조여수 초등지회/중등지회/사립지회,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산단노동자연합, 여수사랑청년회
④ 민주노동당 여수지구당
5) 참관 : 김충석 여수시장
6) 형식 : 현대건설 대표이사의 전남동부지역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 책임자에게 드리는
확약서 및 대시민 사과문 발표
(보도요약문)
지난 4월30일 율촌산단의 케이슨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현대건설이 지역사회에 공식사과를 하였다.
오늘 6월 3일 오후3시 여수시제1청사 상황실에서는 현대건설 이지송대표이사가 천중근 민주노총여수시협의회의장, 문완식 여수건설노동조합장, 오광종 여수YMCA이사장, 류중구 여수환경연합 공동의장등 전남동부지역의 시민단체 및 노동단체 대표자들에게 지난 4월30일 율촌산단에서 발생한 현대건설의 케이슨현장 붕괴사고에 대해 공식사과 및 안전사고에 대한 확약서를 제출하였다.
그동안 여수YMCA를 포함한 전남동부지역 17개 단체들은 5월15일과 5월21일 성명서 발표 및 5월21일 현대건설 작업장앞 시위등을 통해 현대건설의 공식사과와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에 따라 오늘 발표하게된 현대건설의 8개항에 걸친 확약서에는 해당임직원의 처벌과 사고재발방지를 위한 약속을 지역 언론에 공개하기로 하였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한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의 상시적인 현장활동을 보장하며 전남동부지역 공사에 대한 산업안전 보건위원회 설치시 관련법규대로 노동조합의 대표를 노동자 대표로 인정하고 참여를 보장하기로 하였다.
또한 전남 동부지역 현대건설 사업장내에서는 하도급 계약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고 하도급계약에 따라 발생되는 제반문제는 현대건설이 책임지기로 하는등 지역사회의 노사간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참고 ” 현대건설의 확약서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