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경인노동청, 화학물질 특별교육 실시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인천지도원은 18일 경인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인노동청은 “최근 TCE(트리클로로에틸렌), DMF(디메틸포름아미드)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화학물질에 노출돼 직업병으로 이환·사망하는 재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사업주의 안전보건의식 확산 및 노동자 화학물질 중독예방 및 건강관리 예방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인지역 내 TCE, DMF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은 모두 195곳에 달하며, 경인노동청은 이번 특별교육이 화학물질 중독예방을 위한 작업환경개선 및 관리방안 등 사업장이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앞으로 사업주의 안전보건상의 조치 이행 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윤정 기자 yon@labor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