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災 신입사원이 51% 점유”
한국산업안전공단 청주지도원 예방교육·안전의식 고양 시급
유승훈 기자 idawoori@cctoday.co.kr
신규 채용자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규 근로자들의 산재예방교육 및 안전의식 고양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청주지도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근무연수 6개월 미만의 근로자 1291명이 재해를 입어 충북재해의 51.2%를 차지했다.
사망자는 3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약 42.8%를 나타냈다.
이는 신규 근로자들이 새로운 작업환경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적인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 미숙련 상태에서 현장에 투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산업안전공단 청주지도원은 지난 9일 오전 9시 강당에서 충북지역 사업장 중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각종 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해 재해손실 비용을 제거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지도원 상설교육으로 연 2회 충북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규 입사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