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17일 양일간 무료 건강검진이 ‘성동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2년째 실시된 이번 사업은
평소 건강검진의 기회가 없었던 영세사업장의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본드, 시너, 톨루엔, 벤젠등의 유기용제를 다루는 인쇄, 제화 노동자들을 위한
유기용제 특수검진도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검진사업에는 7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했으며 소식을 듣고온 이주노동자와 자활후견기관인 ‘내일의 집’ 여성노동자들도 참여해
그동안 미뤄두었던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이번 검진 사업은 ‘성수동 식구들’에서 준비한 것으로
성수동식구들은 노동건강연대, 성동건강복지센터, 서울경인지역인쇄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서울지역일반노조가 모여 2002년 부터 활동안 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