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국노동자대회 및 범국민행동의 날
일시 : 11. 11(일) 오전11시~밤9시
장소 : 서울 곳곳
정부와 경찰의 철갑 방어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학생, 제 시민단체 그리고 가족들과도 함께 하신
시민들이 시청으로, 시청으로 모였습니다.
전국노동자대회를 치루고 나서 서울시민들과 빈민들은 서대문 방향에서 광화문으로 향했고, 무수히 많은 경찰과 물대포를 엄청나게 쏘아 대고 막았지만,
결국 우리들의 ‘세상을 바꾸자’는 간절한 의지는 막지 못했습니다.
광화문에 모인 8만이 넘는 촛불문화제의 장관은 민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전국의 농민들이 올라오는 것을 막기위해서도 톨게이트를 철통같이 봉쇄했다고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속 늦게라도 대회에 결합하는 농민회 깃발을 보며,
더 이상은 신자유주의 정권이 발 붙이고 살지 못하게 이번에는
꼭 !!! 민중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야 하겠습니다.
12. 1(토)에 있을 2차 범국민행동의 날에는 더 많은 분들이 모여 민중의 힘을 제대로
보여 줍시다.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