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

옮긴이 후기 중에서
“우리는 노동자 건강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결책이 중요하지만 그것이 개별 사업장으로 국한되거나 기술자·전문가들에 의해 전유되는 것을 원치않는다. 기업의 책임성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온전히 기업(집단)에 의해 관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또한 법과 규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 노동자 건강이 보장될 수 있을 거라고는 믿지 않는다. 마지막 장에서 이야기하듯, 노동자 건강권 보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에서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이며, 그것은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지난한 ‘과정’으로서 존재한다.”

지 은 이
찰스 레벤스타인(Charles Levenstein)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스(UMass Lowell) 보건환경 대학원 석좌교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직업성 질환과 손상의 정치경제학, 노동자 건강 문제의 국제 비교, 통합적인 건강증진 접근법, 노동 환경 정의, 직업보건의 역사와 윤리, 지속가능한 개발이다. 실천적 성격의 노동안전보건 학술잡지 ≪New Solutions≫ 편집인이자 베이우드 출판사의 ‘노동, 건강, 환경 시리즈’ 공동 편집인이기도 하다.

존 우딩(John Wooding)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로웰 캠퍼스(UMass Lowell) 인문과학대 지역경제 및 사회개발 교실 교수. 브랜다이스 대학(Brandeis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환경 및 작업장 안전보건의 정치경제학, 국제 정치경제, 비교 정치학이다.
실천적 성격의 노동안전보건 학술잡지 ≪New Solutions≫와 좌파적 생태학 학술잡지 ≪Capitalism, Nature, Socialism≫ 편집위원이자 베이우드 출판사의 ‘노동, 건강, 환경 시리즈’ 공동 편집인이기도 하다.

옮 긴 이
김명희(의학박사) 을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교수. 노동건강연대 회원
김용규(의학박사) 가톨릭의대 산업의학교실 조교수. 노동건강연대 회원
김인아(의학박사) 한양대병원 산업의학과 임상강사. (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
김현주(의학박사) 단국의대 산업의학교실 조교수. 노동건강연대 회원
이화평(보건학석사) 포천중문의대 구미차병원 산업의학과 전임강사. 노동건강연대 회원
임 준(의학박사) 가천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조교수. (전)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
정최경희(보건학석사) 경희의료원 산업의학과 임상조교수. 노동건강연대 회원
주영수(의학박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산업의학과 과장. 한림의대 교수. (현) 노동건강연대 상임대표